양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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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양아들 “아빠가 입양사실 더 알렸으면…”사회일반 2021. 7. 22. 10:52
유력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양한 큰아들이 20일 자신의 SNS계정에 짤막한 신앙 간증과 최 전 원장에 대한 감사를 적은 글이 화제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큰아들입니다”라고 말문을 뗀 최 모씨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나는 입양됐다. 입양되기 전에는 제 자신이 부모님도 없고 고아라는 점에서 부끄럽고 속상하고 숨고 싶어서, 잘 나서지도 못하고, 제가 처해있는 상황 때문에 우울했다"고 했다. 이어 "그게 입양온 이후에도 조금 이어졌다. 특히 나는 초등학교 때 입양됐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민주당의 기사처럼 말씀하시는 글들이 달콤하게 들렸다"며 "왜냐하면 그 때는 제가 저를 부끄럽게 생각했을 때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9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