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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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숄티 “죽음 내몰리는 北 주민들… 우리가 행동해야”교단·단체 2022. 9. 28. 14:06
“그들 위하는 것이야 말로 예수님 위하는 것 김정은 정권서 비롯된 노예적 삶 멈추게 하자 北 향하는 자유… 내년 자유주간은 평양에서” “이 지구상에서 북한 주민들보다 더 고통받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악마같은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을 위하는 것이야 말로 예수님을 위하는 것이다.” 26일 개막한 제19회 북한자유주간 대회장인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이날 저녁, 십년클럽 주최로 에스더기도센터에서 열린 ‘복음통일 세미나’에서 북한 자유화를 위해 행동할 것을 역설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십년클럽은 복음통일을 위해 십 년을 헌신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숄티 대표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이 포함된 신약성경 마태복음 25장 31~40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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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여 명, 철야기도 결단’ 에스더 복음통일 컨퍼런스 성료교단·단체 2022. 7. 6. 17:16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지난달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복음통일 컨퍼런스(제28차 북한구원 기도성회)’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에는 531개 교회가 ‘함께하는 교회’로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이 성회는 약 2년 6개월 만에 다시 현장 집회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물론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성회 셋째 날인 오는 29일은 북한동포의 영육구원을 위해 하루 금식을 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재건과 복음통일을 위한 ‘6개월 특별 철야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복음통일 컨퍼런스’ 마지막 날은 이 기도의 대장정을 마치는 날이기도 했다. 이번 성회 강사로 이기복 교수, 이희천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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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사자 “북한 동포의 아픔, 외면하진 않았나”교단·단체 2022. 6. 30. 13:42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가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처럼,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 그리고 북한의 동포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는지 돌아볼 것을 촉구했다. 책읽는사자는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지난 27일부터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복음통일 컨퍼런스(제28차 북한구원 기도성회)’의 29일 일정에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흔히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가 그런 베드로보다도 못한 존재일 수 있다고 했다. 책읽는사자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밖에’ 부인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 얼마나 많이 예수님을 모른 채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우리가 자각하고 있는 것보다 우리의 영성이 굉장히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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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뇌수?… 북한 주체사상이 종교로 분류되는 이유는교단·단체 2022. 2. 16. 11:28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가 14일 밤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한 ‘6개월 특별철야 45일차’에서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주제사상이란 북한의 정치, 외교, 군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지도이념, 북한의 모든 사상과 규범과 법 위에 있는 초법적인 최고 통치 이념을 말한다”고 했다. 이어 “스탈린의 사망과 6.25전쟁의 책임론으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게 된 김일성은 생존을 위해 반대세력인 남로당파, 연안파, 소련파를 차례로 숙청시켜나갔고, 소련과 중국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 북한은 중립적인 위치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취한다”며 “민족적 자주를 명분으로 사상에서의 자립, 경제에서의 자립, 정치에서의 자주를 천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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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장로가 제사 지내는 집에서 본 “기상천외한 광경”교단·단체 2022. 2. 4. 14:40
에스더기도운동이 설날을 맞이해 3인 3색 명사 초청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첫 날인 지난 31일 박효진 장로(소망교도소 부소장)가 '그래도 구하여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 장로는 "밤낮으로 기도하는 에스더 기도운동 본부에 먼저는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드리는 기도가 꼭 응답이 있기를 소망한다. 명절을 맞이해 제사와 관련해 한 가지 이야기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소망교도소 부소장으로 재직하기 이전에 공무원으로 재직했을 때 제사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당시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믿음의 동역자 한 사람과 밤 늦도록 기도하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새벽 1시를 넘긴 무렵이었고 텅빈 도로 한 중앙을 같이 걸어오던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간증으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은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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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기도는 북한 땅에서도 반드시 응답돼”교단·단체 2022. 1. 20. 11:45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제27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유튜브와 줌으로 진행하고 있다. 셋째 날인 19일에는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 원로)가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임 목사는 “성경의 승리는 기도의 승리다. 4대 기독교 대표 인물인 바울, 어거스틴, 루터, 웨슬리의 공통점은 기도의 승리자라는 것”이라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우정”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에는 기도로 승리한 사람들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응답받은 사람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다윗, 솔로몬, 엘리사, 에스라, 다니엘, 회당장 야이로, 사도베드로, 바울 등 성경 인물 모두가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간청했다”며 “요한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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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보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 기억하자”목회·신학 2022. 1. 20. 11:24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제27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유튜브와 줌으로 진행하고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이기복 교수(전 횃불트리니티 교수)가 ‘언약의 통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이름 중에 ‘엘 엘리온’이라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이 지극히 높으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왕들을 폐하기도 세우기도 하시는 내가 믿는 하나님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 ‘엘 엘리온’이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시작이자 끝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이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가장 높으신 분임을 우리는 인정해 드려야 한다”며 “역사는 그분의 이야기인 것이다. 하나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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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린 자유와 복음, 북한 주민들에게도 필요”교단·단체 2021. 7. 8. 11:44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6일 저녁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하는 통일선교 컨퍼런스 유튜브 집회에서 탈북민을 위한 기도 동참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남북통일은 남한이 북한사상으로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라 복음적인 성격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정치적인 영역에서도 쇄신이 일어나야 한다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국회의원직의 사명을 통일과 연관시켰다. 지 의원은 특히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마태복음 25장 40절을 인용하면서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기 한 몸 지키기 힘든 현실 속에서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북한 청년들의 생각은 북한정권의 사상으로부터 많이 이탈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