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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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에 기독교계 애도… “신실한 그리스도인”교단·단체 2022. 9. 13. 11:48
영국 역사상 최장기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에 미국과 영국의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1952년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8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여왕의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전하며 왕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웰비 대주교는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여왕을 잃고 함께 슬퍼하며 수십 년간 세계, 국가, 사회의 놀라운 변화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변함없는 충성과 봉사, 겸손을 지닌 분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우리의 슬픔이 깊은 만큼, 고인이 되신 폐하께서 영국과 잉글랜드 왕국, 영연방을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한 감사함도 더욱 깊어진다”라며 “전쟁과 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