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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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전쟁(Worship Warfare)목회·신학 2021. 5. 26. 11:24
가진수(월드미션대학교 예배학과 교수) 최근까지 전통 예배와 현대 예배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한국교회 내에서도 활발했으며, 사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 현대 예배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전통 예배와의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이를 ‘예배 전쟁(Worship Warfare)’라 불렀다. 세대 간의 긴장으로 촉발된 이 갈등은 이후 특정 악기의 사용 여부, 찬양단과 성가대의 역할, 강대상의 위치 등 수많은 크고 작은 논제들이 마찰을 일으켰다. 모두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배하는 데 있어서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신앙관에 따라 보이지 않는 주도권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요즘 M세대 또는 Z세대라고 불리는 다음 세대들에겐 관심 없는 이야기일수 있지만, 예배와 찬양, 음악의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