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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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108회 총회서 채택된 ‘신학정체성 선언문’ 내용은?교단·단체 2024. 4. 25. 15:47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회장 오정호 목사, 이하 예장합동) 신학부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108회기 신학부 교회와 신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신학부 서기 박의서 목사의 인도로, 신학부 총무 성경선 목사의 기도, 신학부 회계 이억희 목사의 성경봉독, 동서울노회장 강문진 목사(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의 설교, 신학부장 송유하 목사의 환영사, 축사, 송유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갈 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강문진 목사는 “사람들의 호의를 구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은 복음의 왜곡”이라며 “복음은 자유인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는 사람은 자유인의 마음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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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차기 목사부총회장 선거 레이스 돌입교단·단체 2024. 4. 22. 18:51
예장 합동 차기(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3명이 각 소속 노회에서 추천을 받아 본격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다만 이들 중 한 명에 대해선 자격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 장봉생 목사 “부흥 위한 플랫폼 제공”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충신교회에서 제105회 정기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더가족서대문교회)를 차기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회자 연금 의무화로 노후 대책을 마련하고,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교단과 신학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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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11신] ‘개교회 원할 경우 정년 3년 연장안’ 부결교단·단체 2022. 9. 22. 15:07
예장 합동 측 제107회 정기총회 셋째날(21일) 오후 회무에서 개교회가 원할 경우 예외적으로 목회자 정년을 3년 간 연장하는 안건이 표결 끝에 찬성 322표 반대 580표로 부결됐다. 교단 헌법상 현행 목회자 정년은 만 70세다. 그런데 이를 연장하자는 헌의가 최근 거의 매년 정기총회 때마다 나오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저출산 고령화 추세와 교세 감소 등으로 인해, 특히 농어촌 미자립교회에서 후임 목회자를 청빙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날 총회 현장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호소가 있었다. 다만 정년을 연장하려면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니므로, 그 대신 개교회가 원할 경우 예외적으로 정년 연장을 허락해 주는 방법이 제안되기도 했다. 정년 연장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골 교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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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4신] 오정호 목사 부총회장 당선교단·단체 2022. 9. 21. 11:41
예장 합동 제107회 신임 목사부총회장에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 새로남교회)가 당선됐다. 오 목사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제107회 정기총회 첫날 임원 선거에서, 807표를 받아 693표에 그친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 광주중앙교회)를 제쳤다. 오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주님의 은총 가운데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상대 편이었던 한기승 목사님의 목회와 사역에도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교단이 금권선거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제비뽑기를 했다. 이젠 한 걸음 더 나아가 개혁주의 정신을 살려서 정책 선거, 총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선거문화를 만들기 원한다”며 “하나님께서 저를 세우셨으니 주님의 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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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연임’ 등 예장 합동 선거법 개정 움직임 논란교단·단체 2022. 8. 31. 11:47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내에서 △총회장 연임(1회) △부총회장 선거 탈락자 3회까지 출마 허용(현 2회) △증경총회장 재출마 허용을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 움직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교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선거법을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이 교단에서 총회장은 1년 임기의 단임직이다. 그런데 1년은 어떤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에는 너무 짧기에 한 회기 더 연임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또한 현재는 부총회장 선거에서 탈락한 후보에게 한 번 더 해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있다. 총 2회까지는 도전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 횟수를 3회로 늘리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증경총회장, 즉 이미 총회장을 역임한 자에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