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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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한기승 목사, 예장 합동 차기 부총회장 후보 등록교단·단체 2022. 7. 7. 15:11
예장 합동 차기(제107회) 총회 선출직 후보자 등록이 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오정호(서대전노회 새로남교회)·한기승(전남제일노회 광주중앙교회, 이상 가나다 순)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 목사와 한 목사는 이미 지난해 연말 부총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올해 4월 각각 자신이 속한 노회의 정기회에서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오 목사는 당시 노회에서 “총신의 신학사상을 지켜내겠다”며 “평양신학교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신학사상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총신대학과 총회신학대학원은 한국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지금까지 치열하게 달려 왔다. 이에 대해 저는 그 신학적인 정통성을 계승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저는 치열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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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한기승 목사, 차기 총회 부총회장 선거 출마 선언교단·단체 2021. 12. 30. 11:11
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가 시작된 지 약 3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총회 부총회장 선거의 윤곽이 벌써 드러나고 있다. 최근 출마를 선언한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호)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이상 가나다 순)가 교단 기관지(기독신문)와 인터뷰를 갖고 포부를 밝혔다. ◆ “미래 여는 밀알 될 것… 정책선거 할 것” 먼저 오정호 목사는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야 한다.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교단 안에 있는 혈연, 지연, 학연이라는 세속주의를 걷어내고 복음의 영광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와 총회의 중흥의 시대라고 하는 미래를 여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교회, 노회, 총회를 통해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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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평등법 반대·철회 위한 기도회 가져교단·단체 2021. 7. 27. 11:2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26일 전북 전주 소재 양정교회에서 ‘평등법 반대·철회를 위한 총회 대책회의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서헌제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엔에스)가 나섰다. 먼저 서헌제 교수는 “현재 국회에서 여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야당과 합의하자는 대신, 여당이 제시한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이 기습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평등법 찬성론자들은 소수자를 다수의 차별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법 제정을 강조한다. 기독교는 이런 기치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주님께서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며 당신께서 직접 실천하셨고 우리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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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실행위, 임원회의 ‘연합기관 통합’ 추진 지지교단·단체 2021. 7. 20. 14:58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예장 합동)가 19일 울산광역시 소재 대암교회(담임 배광식 목사)에서 제3차 총회실행위원회의(실행위)를 열고, 총회 임원회가 교계 연합기관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실행위원들의 지지의사를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행위원 118명(참석 98명, 위임 20명)은 총회 임원회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건’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 가·부 투표가 아닌 만장일치 박수로 동의했다. 이 안건에는 예장 합동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가입한다는 내용도 있어서 향후 임원회가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해당 안건은 지난 제105회 총회에 상정돼 총회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됐다”며 “(이에) 해당 안건을 임원회가 단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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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정신으로 돌아가 나라 정신 다시 살려야”교단·단체 2021. 6. 2. 15:28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선택하신 나라 대한민국 제2 영적 대각성 통해 경제 강국 선교 대국으로 이 나라 역사와 교회의 사명 자식에게 가르쳐야” 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이틀 째인 1일, 전날에 이은 전체강의 두 번째 순서에서 황우여 전 국회의원(전 사회부총리)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와 나라’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황 전 의원은 “우리가 세운 대한민국의 태동은 1907년 영적 대각성에서 비롯된다. 이 때 대한민국이 잉태됐다”며 “‘진리가 무엇인가?’ 인간의 궁극적인 질문이었다. 인간의 머리로는 알 수 없다. 오직 예수님이 오셨기에 우리는 진리를 알게 됐다. 이 땅에서도 진리를 알게 된 기독인들만이 비로소 자유를 알게 됐고, 독립을 알게 됐다. 진리로 참된 자유, 참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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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해 우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되길”교단·단체 2021. 6. 1. 11:10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3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울게 하소서!’(요엘 2:17)라는 주제로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방역 조치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등록한 현장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음성임이 확인돼야 출입이 가능했다. 개인마다 QR코드가 찍힌 명찰이 배부됐고, 좌석이 지정됐다.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 역시 꼼꼼하게 이뤄졌다. 이번 기도회는 예배와 교육 강의로 진행된다. 첫날 개회예배에선 국내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총회 훈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6월 1일 오후 3시부터는 총회 역사를 담은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도 무대에 오른다. 관심을 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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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목사 선출됐던 총신대 이사장 선거 논란교단·단체 2021. 5. 28. 15:57
최근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가 선출됐던 총신대학교 법인 이사장 선거가 정관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교단(예장 합동)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 근거는 두 가지로 △김 목사는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것, 그리고 △3명의 여성 이사들이 정관에 따른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제척 사유? 김 목사는 지난 11일 이사장 선거에서 총 8표를 얻어 상대 후보였던 장창수 목사(6표)를 제치고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당시 선거에는 이사장 후보였던 김 목사와 장 목사를 포함해 14명의 이사가 투표에 참여했다. 그런데 이후 이 같은 선거 과정이 총신대 법인 정관을 어긴 것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사회 의결 제척 사유’를 규정한 정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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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총신대 장애학우 장학금 3천만 원 전달교회일반 2021. 4. 20. 17:14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지난 18일, 총회(예장 합동) 장애인 주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인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을 초청해 장애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이 자리에서 총신대 장애학우를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요한복음 9장 1~3절 본문,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재서 총장은 “장애인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존감을 세워주고 격려해 주면 좋겠다”며 “어떤 장애인이라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량과 사랑으로 감싸는 포용을 가지며, 장애인을 불쌍히 여기는 데서 멈추지 말고, 이들이 어깨를 같이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1996년 제81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