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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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영적·정신적 대혼란 야기할 것”사회일반 2021. 3. 16. 11:40
원성웅 목사(옥토교회 담임, 전 서울연회 감독)는 지난해 9월, 당시 정부의 비대면 예배 명령의 부당성을 제기하는 목회서신으로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1월,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연합)의 상임공동대표로 취임하며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운동에도 전면에 나섰다. 그가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는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해 교단 법(교리와장정)을 위반함 혐의로 현재 교단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동환 목사 사건으로 어수선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원 목사를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 “교회, 정당한 협조 요청에 마땅히 응해야 하나 정부가 교회를 명령체계 아래 두는 것엔 반대” -지난해 9월 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