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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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승리, 우크라 종교 자유의 종식 의미”국제 2022. 3. 14. 15:32
미국의 한 기독교 보수 단체가 러시아군의 승리는 우크라이나의 종교 자유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 시간)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종교자유센터 아리엘 델 투르코(Arielle Del Turco) 부국장은 ‘러시아의 승리는 우크라니아에서 종교 자유의 종식을 의미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했다. 투르코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의 이유 없는 침략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로 세계를 고무시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군대 중 하나의 공격을 약 2주간 견뎌낸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그들의 결의를 증명했다”면서 “그들은 러시아나 러시아의 대리인의 통제 아래 살기를 원치 않으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선한 이유가 있다. 러시아의 승리가 우크라이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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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김태한 선교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교단·단체 2022. 3. 2. 11:5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해 전 세계가 규탄하고 있는 가운데, 전 우크라이나선교사협의회장 김태한 선교사가 2월 28일 현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김 선교사는 현재 불가리아로 임시 피신한 상태입니다. 혼란 가운데 귀한 소식을 보내 준 김 선교사와 현지 모든 선교사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1. 목숨을 건 우크라이나군과 국민의 저항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러시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의 목숨 건 대항으로 러시아 군은 하리코프와 드니프로페트롭스키 및 수도 키예프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푸틴과 러시아군이 좌절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단기전을 예상해 보급과 시한을 제한한 결정이 스스로에게 올무가 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체첸에 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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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중단하고 한국은 대러 제재 단행하라”교단·단체 2022. 3. 2. 11:25
존경받는나라만들기국민운동본부(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등 9개 시민단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한국은 강력한 대(對)러시아 제재를 단행하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며칠 내로 전쟁이 끝날 것으로 추측됐으나 우크라이나 군대와 국민의 결사항전으로 사태는 극적으로 반전되어 예기치 못한 길로 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결사항전에 나서고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길을 선택하며, 이 모습에 감동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독재체제가 기승을 부려도 자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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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국제 2022. 2. 28. 13:33
트미티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러시아군의 침공이 침략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자국을 수호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멈춰세울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군 기지 및 다르느군사 시설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은 겨냥하지 않고 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작전을 발표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러시아의 행동에 개입하려 시도한다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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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현재 잔류 중인 선교사 39명”국제 2022. 2. 17. 11:28
최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자를 16일로 공유한 것으로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 이것이 협상을 제안한 이유”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외교부는 한국 시각 13일 0시(현지 시각 12일 17시)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금지령이 발령되기 직전인 11일(현지 시간)에는 현지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 341명 가운데 선교사는 약 110명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