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형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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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회복 선물하고 싶어요”교단·단체 2021. 4. 29. 11:36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소울브릿지학교’가 올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 개교했다. ‘위탁 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탈락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원소속학교에 학적을 둔 채 학교로부터 위탁받아 교육하는 기관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원소속학교에서 졸업장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공교육의 위기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가운데, 대안교육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획일화된 공교육 시스템과 달리 학생의 개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대안학교를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하고 운영하면서 비교적 자유롭고 개개인에 집중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지만, 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