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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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제일교회 교인들, ‘방호복’ 입고 1일 주일예배교회일반 2021. 8. 2. 13:36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가 1일, 예배당에 20명 이상의 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주일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교인들은 모두 방호복을 입고 예배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8일 대면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은평제일교회에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중단 처분을 내렸지만, 법원이 교회 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그 효력이 중지됐다. 1일 주일예배에서 ‘빅토리’(VICTORY, 요16:1~33)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심하보 목사는 이 같은 법원 결정을 언급하며 “(그러나) 아직 완전히 승리한 건 아니다. 아직도 (대면예배) 인원 제한을 두고 있다. 법에 맞지도, 이치에 맞지도, 과학에 맞지도 않는 방역을 지금 우리더러 하라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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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은평제일교회 운영중단 처분 효력정지 환영”교단·단체 2021. 7. 30. 11:49
“기본권 과도 제약할 수 없다는 입장 받아들여 정부, 예배 방해 등 무례한 단속으로 저항 자초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방역행정 임하길”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 이하 한교총)이 “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가 은평제일교회 측이 은평구청의 운영중단 처분 효력정지 청구를 인용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29일 ‘은평구청의 교회 운영중단 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 같이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행정법원 제3부는 “은평구청장이 21일 은평제일교회에 대해 한 10일의 운영중단 처분의 효력을 운영중단 처분 취소청구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한교총은 “법원의 이러한 결정은 감염병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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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은평제일교회 운영중단 처분 집행정지교회일반 2021. 7. 30. 11:36
서울행정법원 제3부가 29일 “은평구청장이 21일 은평제일교회에 대해 한 10일 간의 운영중단 처분의 효력을 운영중단 처분 취소청구 사건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의 운영중단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서울 은평구는 이 교회가 주일이었던 지난 18일 대면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중단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법원은 “심문 결과 및 신청인들이 제출한 소명자료에 의하면, 운영중단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그 효력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했다.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