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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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이정배 전 교수, 이동환 출교 비판 “철회하라”교단·단체 2024. 3. 15. 14:48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오랫동안 종교철학을 가르쳤던 이정배 은퇴교수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이동환 씨를 출교한 것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감리교단의 미래를 위해 출교를 철회하라. 아니면 이동환 목사의 출교를 반대하는 우리 모두를 아니 이 글을 쓰는 나부터 출교시켜야 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세상에는 종교, 이념 그리고 성서로도 납득할 수 없는 현실들이 부지기수로 발생한다. 성 소수자 문제도 그중 하나일 것”이라며 “이를 종교가 아니라 과학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학설도 있다. 성소수자들이 존재하는 한, 그들의 정체성에 뜻을 부여하는 동료들이 있는 한, 감리교는 자신 본연의 경험주의적 판단을 존중, 선택했어야만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출교라는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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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단체들 “이동환 목사 총회재판, 공정성 상실”교단·단체 2022. 7. 6. 17:37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사무총장 민돈원 목사, 이하 감거협)·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대표 이구일 목사, 이하 감바연)·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사무총장 이명재 목사, 이하 웨성본)가 4일 서울 종로구 감리교본부 앞에서 ‘이동환 목사 재판의 불법성 규탄 및 재판장 박신진 목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 재판에 참석했던 피상소인 측 참관인들이 발언하는 순서도 있었다. 먼저 김용신 목사(기쁨의교회 담임)는 “감리교 재판은 사회재판 성격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데 있다. 이것은 목사의 사명이기도 하다”며 “그런데 감리교 재판부는 이러한 영혼구원의 사명을 외면한 채, 이동환 목사 측이 주장하는 사회재판의 논리를 그대로 차용하면서 재판하려고 한다. 재판위원장 박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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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목사 재판, 퀴어축제 축복식 집례가 동성애 찬성인지 여부 쟁점카테고리 없음 2022. 6. 28. 14:25
지난 2019년 인천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해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서 정직 2년을 선고받았던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 총회 2차 재판이 27일 서울시 중구 감리교본부에서 열렸다. 지난 13일 항소심 1차 재판에 이어 총회 재판위원회 주재로 열린 이날 2차 재판에선 피상소인 측으로 경기연회자격심사위원장 김문조 목사를 대리해 박성제 변호사, 보조참가인 이구일·김용신·박온순·김재탁 목사 등이 참석했다. 또 상소인 측은 이동환 목사와 대리인 최정규 변호사 등과 보조참가인 황인근·송병구·윤여근·신동근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연회 재판 당시 서기였던 김기태 장로의 불출석으로 인해 재판부는 피상소인 변호인 측 발언권을 일부 제한하기도 했다. 이날 상소인과 피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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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축복식 집례, 동성애 찬동한 것과 마찬가지”교단·단체 2022. 6. 14. 14:28
지난 2019년 인천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해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서 정직 2년을 선고받았던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 총회 재판이 13일 서울시 중구 감리교본부에서 재개됐다. 앞서 지난 1월 25일 열리기로 예정됐던 항소심은 당시 이동환 목사 측 변호인단의 문제제기로 연기돼 이날 기감 총회재판위원회(기감 총재위) 주재로 다시 열린 것이다. 이동환 목사 측 변호인단은 재판 이후 주최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동환 목사가 인천퀴어축제에서 집례한 축복식이 동성애 찬성이나 동조와 결코 같을 수 없다고 오늘 재판에서 주장했다”며 “기감 교리와장정에선 ‘퀴어축제에서의 축복식 집례는 동성애 찬동행위’라고 명확히 명시되지 않았기에, 우리는 법해석을 넓게 잡은 경기연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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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축복식 집례’ 이동환 목사 총회 재판 연기돼교단·단체 2022. 1. 26. 11:26
지난 2019년 인천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해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이하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서 정직 2년을 선고받았던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 총회 재판이 25일 서울시 중구 감리교본부에서 재개됐다. 이날 재판은 지난해 7월 이동환 목사 측이 재판비용을 늦게 납부해 항소심이 각하되면서 경기연회로부터 받은 정직 2년형이 유지됐다가, 이날 기감 총회재판위원회가 다시 개최한 것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은, 그러나 이동환 목사 측 변호인단의 문제제기로 연기됐다. 상고인인 이 목사 측 변호인단 대표 최정규 변호사(법무법인 원곡)는 재판 이후 개최한 브리핑에서 “검사 역할을 해야 할 심사위원장과 서기가 변호사에게 기소를 위임한 채 이날 재판에 불참했다”며 “이는 교리와 장정 제34조 3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