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석선교사
-
“한국교회, 이슬람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교회일반 2021. 10. 20. 14:08
현재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9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이슬람교중앙협의회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국에 분포된 이슬람 사원은 18개, 기도처는 124개에 이른다. 2018년 기준 한국 내 무슬림 인구는 약 26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지난 18일 이만석 선교사(69)를 만나 인터뷰했다. 이 선교사는 1986년부터 18년 동안 이란에서 한인교회를 섬겼다. 80년대 대기업 샐러리맨 출신으로 이란 현지로 파견돼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함께했던 현지 한인들의 요청에 목사안수를 받은 뒤 곧장 이란으로 넘어갔다던 이 선교사. 2004년 이란 당국으로부터 추방 직후 귀국해 현재는 ‘한국이란인교회’에서 무슬림 출신 기독교인들을 섬기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