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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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북한 성도의 ‘이웃’이었음을 하나님은 기억하실 것”목회·신학 2021. 5. 28. 15:42
북한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는 5월 동역자 편지에 ‘나는 어떻게 북한선교를 하게 되었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 목사는 “제가 18세였던 1963년 아버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몇 달 후 어머니는 막내를 낳으시고 심장마비로 40세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저와 갓난아기, 열두 살과 일곱 살 난 세 동생을 세상에 남겨놓은 채,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저는 갑자기 가장 아닌 가장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돌이켜 보니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에게는 ‘이웃’이 있었다. 어머니가 개척한 교회와 성도들이 있었다. 쌀을 가져다주고 김치를 담가 주시던 권사님들이 계셨다”라며 “그러고 3년 반이 지난 1967년 아버님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 네 형제가 미국에 갈 수 있는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