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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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이슬람 사원 공사 재개에 “생존권 등 침해” 반발교단·단체 2022. 8. 31. 11:52
주택밀집지역인 대구시 북구 대현동에서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최근 사원에 대한 공사재개를 강행하고 나섰는데, 이에 대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슬람 사원의 공사를 반대하고 있는 주민 2명을 연행했다고 한다. 30일 이 현장을 목격한 김정애 대구무슬림모스크사원 비대위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공사현장 인근에서 사원 건축을 반대하고자 모래 더미 위에 앉아있는 대현동 주민 2명을 ‘공사방해’를 이유로 연행했다. 남성 경찰 한 명은 마이크에 대고 ‘공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연신 경고를 해댔다. 그러자 대현동 주민들이 경찰 경고에 항의하자 경찰은 계속 경고를 한 뒤, 여경 몇 명은 경찰 명령에 계속 불응한 주민들을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연행했다고 한다. 그 뒤엔 이슬람 사원 건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