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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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윤리·도덕의 문제가 ‘이신칭의’ 때문일까?목회·신학 2021. 10. 25. 13:40
“믿음을 값싼 것으로 만든 게 문제 믿음은 하나님 중심의 인생 대전환 이것이 이신칭의가 말하는 믿음” 개혁신학회(회장 박응규 교수)가 ‘위기의 시대, 개혁신학의 대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23일 비대면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종천 박사(아신대 명예교수, 역사신학)가 ‘성화부진에 대한 개혁신학의 대응과 과제: 역사신학적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원 박사는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가 탄생하면서부터 개신교의 성화부진 문제는 시작되었다. 이신칭의가 관건이었다. 로마가톨릭교회의 칭의론 오류를 개혁하고자 성경적 칭의론을 주장한 루터의 이신칭의(以信稱義,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편집자 주)는 이면에 성화부진의 우려를 낳았고 루터의 의도와는 다르게 실제적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계속되는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