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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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방역’ 사라져야… 정부엔 책임 없나?”교단·단체 2021. 8. 4. 11:32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3일 “국가가 국민에게 피해 보상을 청구하나? 정부 실정에 대한 구상권은 어디에 하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이 논평에서 “최근 충북 제천시(시장 이상천)가 교회에 대하여 벌금을 청구하고 법원에 의하여 결정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사건은 지난 해 12월로, 충북 제천의 모 교회에서 노인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당시 비수도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좌석 수의 20%가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런데 유독 제천시장은 정부에서 규정한 내용에도 없는, 지역의 180여 교회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이에 제천시기독교연합회에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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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모한 교계 인사들 비판교단·단체 2021. 7. 21. 11:20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20일 논평문을 통해 지난 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일부 목사 및 기독교계 인사들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추모하는 기도회를 연데 대해 '기독교 지도자의 타락'이라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추모'의 사전적 의미는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잊지 않음'이라고 설명하며 "박 전 시장은 '부천 성고문 사건'과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 이 사건들에서 승소해 성희롱을 범죄의 영역에 포함되게끔 했던 당사자이다"라고 했다. 이어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당사자인 박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위력에 의한 성희롱을 범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기독교인도 아니었던 박 전 시장을 위해 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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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막으려는 의도 보여… 평등법안 철회해야”교단·단체 2021. 6. 21. 11:51
“동성애와 젠더 인정하면 가정과 사회 무너질 것 차별·평등 빌미로 자유 얽매겠다는 발상 무서워”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이상민 의원의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철회하라… 평등을 한다면서 지독하게 국민을 역차별하는 법률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18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이 논평에서 “지난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지역민들과 국민들과 시민단체들이 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반대를 해 왔지만, 끝내 입법발의를 강행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소위 ‘평등법’은 과거의 ‘차별금지법’의 다른 이름인데, 국민들의 저항을 피하기 위하여 ‘평등’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에 있어서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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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요불급한 ‘국적법 개정’ 당장 멈추길”사회일반 2021. 5. 31. 13:47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국적법 개정인가?… 국가를 혼란케 하는 불요불급한 법률은 만들지 말아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28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정부(법무부)가 ‘국적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달 4월에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영주자의 국내 출생 자녀가 간이(簡易-간단하게)한 절차를 통해 우리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국가와의 진정한 유대 및 국내 생활 연고를 갖춘 영주자의 자녀를 조기에 국민으로 편입하여, 인구 정책적 측면에서 생산인구를 확보하고 미래 인재를 유지하는 한편, 이민자의 통합을 촉진하여 이민자가 우리 사회에서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동등하게 누리며,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