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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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 “목회자 이중직 신중하자”교단·단체 2022. 7. 29. 17:04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가 예장통합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 인터넷판에 ‘목회자 이중직 신중하자’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을 28일 게재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소비시대'라고 말한다. 소비의 물결이 세상을 물들이고 있다. 성도들 및 교회와 목회자들도 세속의 물결과 자본주의의 거센 바람 앞에 흔들리고 있다”며 “이러한 세상의 물결을 따라 교회에서도 ‘소비자(교인)가 왕’이 라는 사고를 가진 교인들이 가끔 있다. 교회는 목사도 새신자도 왕이 아니다. ‘주님을 왕’으로 섬기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목회형태는 시대에 따라 여러 유형일 수 있다. 학교나 학원가 밀집 지역에서 개척교회를 한다면, 비싼 임대료를 주고 있는 예배당의 빈 공간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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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이중직, 목회와 연관 있는 것으로교단·단체 2021. 8. 30. 11:28
이중직에 뛰어든 목사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임대료 납부 등 미자립교회의 재정악화로 사례비를 받지 못해 목사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데 따른 현상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예장 통합·합동·횃불회 소속 목회자 6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절반에 가까운 작은 교회 목회자들(48.6%)이 이중직을 경험했다. 사례비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47.7%로 조사됐다. ‘생계 해결’(60.5%)이 이중직 선택의 주요 사유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생계로 시작한 이중직이 목회에 접목돼 긍정적 효과를 낸 사례도 있다. 현재 A목사는 ‘기독교 콘텐츠 개발’ 관련 회사를 다니고 있는 이중직 목사다. 그는 현재 교인 20여 명이 출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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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목회자 약 절반이 ‘이중직’ 경험교회일반 2021. 8. 27. 11:56
작은 교회 목회자 가운데 약 절반이 이중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예장 합동·통합, 횃불회, 아시아미션과 공동으로 ‘이중직 목회자 실태 조사 및 각 교단 대응 방향’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조사는 주최 측이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예장 합동·통합, 횃불회 소속 목사 가운데 일반 목회자 400명, 현재 이중직인 목회자 200명을 합산해 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목회자 모두는 출석교인 50명 이하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다. 설문에서 전체 목회자 600명 가운데 이중직을 경험한 목회자 비율은 48.6%로 이들 중 연령대는 40대 이하(37.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