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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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페미니즘’, 정말 여성 권리 위한 것인가?사회일반 2021. 5. 3. 17:19
바른인권여성연합(공동대표 이봉화·이기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제1회 '다시 가정으로' 캠페인을 3일 개최했다. 1부 출범식과 2부 토크쇼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토크쇼에는 전혜성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서민 교수(단국대 기생충학), 오세라비 작가, 이명준 대표(한국성평화연대), 이은송 논설위원(청년스케츠)이 참여해 페미니즘, 가정의 회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세라비 작가는 “혼자 살기 좋은 인프라가 구축돼가는 시대지만, 심지어 비혼보다 탈혼 반혼 등 결혼제도 자체가 붕괴 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은송 대표는 “나는 과거 소위 말하는 페미니스트 부류였다. 대학에 들어갈 때 지인은 페미니즘이 좋다며 적극 추천했지만 이제는 남녀를 갈라 치고 자신을 희생자로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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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미얀마 인권 침해 기록 등 법적 차원서 진행 필요”국제 2021. 4. 26. 17:21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이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어람홀에서 ‘미얀마 사태 핵심 쟁점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긴급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이유경 기자(국제분쟁전문)와 나현필 사무국장(국제민주연대)이 발제자로 나섰다. 먼저 이유경 기자는 “26일 0시(현지시간) 기준, 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미얀마 내부 사망자는 총 751명을 넘어섰다”며 “지난 16일 미얀마 임시정부(CRPH) 명의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H)가 출범했다. 연방업무국을 통해 연방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15개 중 12개 장차관직에 소수민족을 골고루 배치한 노력에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지만 로힝야 민족 관련 혐오 발언을 한 관료들의 임명은 치명적인 한계”라고 했다. 또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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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택배노동자·콜센터 등 감정노동자 마음 돌봐야”교단·단체 2021. 4. 21. 14:11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예장통합) 인원및평등위원회(위원장 이종삼 목사)가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노동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선교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현정 상담사(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는 ‘코로나19시대 콜센터와 택배노동자의 현실과 인권’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가운데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무증상 감염과 그 경로의 확인 불가 등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책임을 개개인에게만 돌릴 수 없다”며 “그런데 우리 사회는 ‘문제’를 사회구조적인 맥락과 분리해 개인적 차원으로 돌리는 모습이 강하다”고 했다. 이어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도 반복되는 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의 사고 현장이 지닌 구조적 원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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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위한 기도 캠페인·기도회 이어져교회일반 2021. 4. 8. 11:51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의 충돌로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비상사태 선포 이후 현재까지 누계 사망자가 거의 600명에 달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뿐 아니라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을 향해서도 총격과 학살, 불법 감금 등의 폭력을 행사하고 미디어, 인터넷 등 통신, 산업 부문 통제로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에 한국교회 내에서도 미얀마를 위해 여러 기도 캠페인과 온라인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성향과 방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모두 미얀마 민주주의와 시민의 안전, 평화와 화해, 경제적 어려움 극복, 미얀마 교회의 영적 각성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동일했다.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캠페인 최근에 ‘미얀마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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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미얀마 민주주의 위해 기도하고 연대하자”카테고리 없음 2021. 3. 11. 16:2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교회협 교단장·기관장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NCCK 신승민 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NCCK 회장 이경호 주교가 인사를 한 후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기자회견에는 NCCK 회원교단장 및 관계자, 총무,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재에 저항하고, 대의를 위해 희생한다는 의미의 ‘세 손가락 경례’를 하기도 했다. NCCK와 회원교단장 및 회원연합기관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국민들의 평화적인 시민 불복종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상황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기도해 왔다”며 “본 회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