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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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이사회, 인터콥이 탈퇴서 제출하기 전 징계 의결교단·단체 2021. 7. 1. 14:40
인터콥선교회(이하 인터콥)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 자진 탈퇴서를 발송한 지난달 29일, KWMA 법인이사회(이사장 이규현 목사)가 그에 앞서 인터콥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지난달 28~29일 부산에서 회의를 가졌던 법인이사회는 둘째날인 29일, 인터콥에 대해 △그 회원권을 2년 간 정지하고 △5년 간 지도하기로 했다. 지도 기간 5년에는 회원권이 정지되는 2년도 포함된다. 이렇게 의결한 것은 인터콥에 대한 여러 논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KWMA 관계자는 “얼마 전 인터콥과 관련된 코로나19 사태는 이번 징계 의결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인터콥이 이사장 앞으로 자진 탈퇴서를 제출한 것. KWMA 정관은 회원 탈퇴와 관련해 별도의 의결 절차 없이, “회원은 이사장에게 탈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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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KWMA에서 자진 탈퇴하기로 결정”교단·단체 2021. 7. 1. 14:35
인터콥선교회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 회원 자진 탈퇴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공개된 이 탈퇴서는 6월 29일자이며, 강요한 사무총장 명의로 작성됐다. 인터콥은 “KWMA에서 자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KWMA의 신학 및 사역지도를 받으며 노력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음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인터콥 관련 보도에는 억울한 면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WMA의 위상과 연합사역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KWMA 정회원 단체로 지도하고 협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선교계 원로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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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범죄 집단처럼 몰아가는 것 자제돼야”교단·단체 2021. 1. 22. 15:50
최근 인터콥선교회의 BTJ열방센터 문제와 관련,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공동대표 외 초교파 2000여 교회와 목회자 일동’ 명의의 호소문이 21일 나왔다. 이들은 “상주 BTJ열방센터(지난해 11월 27일 이후)에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이 일로 인해 BTJ열방센터는 폐쇄되었고 단체 리더(최바울 선교사-편집자 주)는 공식 사과(1월 18일)를 했다”고 했다. 이어 “인터콥선교회는 신천지나 이단사이비 집단과 상황이 완전히 다르며 순수하고 복음적인 한국 최대 초교파 해외선교 전문단체”라며 “상주 지역에서도 많은 선행을 통해 기여를 하고 있고, 특히 해외 미전도 종족 지역에 36년 동안 선교와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여러가지로 미흡한 것들도 있으나 불가항력적인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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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의 ‘백 투 예루살렘’, 정말 바뀌었나?교단·단체 2021. 1. 21. 11:32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해당 센터를 운영 중인 인터콥선교회(이하 인터콥)에 대한 신학적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바로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이다. 이는 세대주의적 종말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동을 경유해,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까지 복음화가 진행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내용이다. 열방센터 앞에 붙은 ‘BTJ’도 ‘Back To Jerusalem(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의 첫 글자를 따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인터콥 사무총장 강요한 선교사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터콥은 교계의 지적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