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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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영이 4.19혁명 당시 외쳤던 ‘자유’는 무엇이었을까?사회일반 2021. 4. 19. 14:39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 김수영 ‘푸른 하늘을’ 中 오늘로부터 61년 전, 4·19 혁명이 있었다. 시인 김수영은 이 날을 기점으로 참여시를 많이 쓴다. 그 시작을 알린 시, 문재인 대통령이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4·19 혁명 주역들께 바친 시이기도 한 ‘푸른 하늘을’에서 김수영은 자신이 추구하는 자유에 대해 읊는다. 자유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김수영이 시에서 표현하기로, 노고지리 역시 투쟁을 통해 피를 흘리며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었다. 김수영은 4·19 혁명을 통해 푸른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자유가 주어질 거라 기대했다. 4·19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