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인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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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부 기관 동원해 종교 자유 완전 부정”국제 2021. 8. 20. 11:41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18일(현지 시간) ‘조직적인 박해: 북한 내 종교 자유 침해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보고서는 “북한이 정부 기관을 적극적으로 동원해 종교 자유를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주민들의 사상, 양심, 종교, 신념의 자유에 북한 당국이 ‘극심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런 침해는 현재진행형이며 지독하고, 조직적이라고 밝혔다고. 특히 북한 정부가 종교 자유 침해의 원천이자 이유, 도구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 프레드릭 데이비 위원은 18일 보고서 발표 행사에서 “북한 정부는 전 세계에서 최악의 종교 탄압을 자행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