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활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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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행사들 취소·연기… ‘비대면’ 불만도 쌓인다교단·단체 2021. 7. 13. 11:42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교계의 각종 행사들도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종교활동 지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장소 대여 불가능”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비롯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등은 당초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번 개편안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개편안의 종교활동 지침이 예배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확정으로 인해 장소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아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알렸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한장총)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