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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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독교인 박해 사례 보고돼 “머리에서 피 솟구칠 때까지 때려”국제 2021. 11. 1. 11:19
인권단체 ‘한국미래’(Korea Future)의 새로운 보고서에는 북한 교도관들이 성경을 공부했다고 의심되는 수감자들의 머리를 ‘피가 솟구칠 때까지’ 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P)에 따르면, 한국미래 조사단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공산주의 독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으로 이주한 종교 자유 침해의 생존자, 목격자, 가해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북한법은 기독교인들을 정치범으로 분류하여 가혹하고 비밀스러운 ‘정치범수용소’로 보내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무기징역’을 선고하기도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수용소에서 91명의 기독교인에 대한 167건의 인권 유린이 있었다. 희생자들은 물건이나 주먹 또는 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