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眞)여성주권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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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논란 다룬 ‘PD수첩’에 “광우병 사태 잊었나?”교단·단체 2022. 3. 18. 13:54
47개 여성단체들로 구성돼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찐(眞)여성주권행동’(이하 찐여성)이 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 ‘젠더 갈등과 여성가족부’ 편의 내용을 비판하는 성명을 17일 발표했다. 찐여성은 이 방송에 대해 “여성가족부 폐지 이슈를 그저 페미 대(對) 안티페미의 문제로만 국한하고 여가부 폐지에 대한 건전한 사회적 논의를 가로막는 한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페미니즘은 모든 여성은 가부장제 속에서 여성성을 강요받고 있으며, 무조건 억압받는 불평등한 존재라는 세계관에 기초한다”며 “이러한 세계관에 근거한 페미니즘은 보편적, 혹은 타고난 성별 특유의 사고, 행동, 및 성향마저도 가부장제의 산물로 치부해 버린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남녀 간의 차이와 특징들을 가부장제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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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女단체들 “페미니즘 부추기는 여가부 폐지해야”교단·단체 2022. 3. 15. 11:02
‘여성가족부 폐지’를 지지하는 전국 47개 여성단체들이 ‘찐(眞)여성주권행동’(이하 찐여성)을 결성,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이행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찐여성은 성명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였던 윤석열 씨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되자 가장 날카롭게 반응하는 것은 여성단체들”이라며 “그들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윤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점을 의식하며 윤 당선인에 대한 비판과 공격에 일제히 나섰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2030여성들은 촛불을 들겠다거나 ‘애 낳아주지 말자’는 출산 보이콧을 선언하는 협박을 하기도 했다”며 “한편으로 국힘당 내부에서조차 2030여성 표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자성론 운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