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여성주권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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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성중립화장실’ 설치, 여성 등 인권 고려치 않은 처사”교단·단체 2022. 3. 21. 14:37
47개 여상단체들이 최근 결성한 ‘찐(眞)여성주권행동’(이하 찐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성공회대학교의 소위 ‘성중립화장실’(모두의 화장실)을 비판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성공회대는 최근 “국내 대학 최초로 ‘모두의 화장실’을 설치했다”며 “장애나 성별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화장실”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 화장실은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성별이 다른 보호자의 도움으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거나 성 정체성 때문에 기존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등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은 소수일지라도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찐여성은 그러나 “성공회대의 공용화장실 즉, ‘모두를 위한 화장실’ 설치는 치안 선진국인 한국에서 아동과 여성, 그리고 장애인들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