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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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법인이사 증원안 또 부결교단·단체 2022. 6. 22. 15:59
총신대 법인이사회가 지난 16일 서울 사당캠퍼스에서 올해 네 번째 모임을 갖고 이사 증원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부결됐다. 지난 2월 8일에 이어 두 번째 부결이다. 예장 합동총회 기관지인 ‘기독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사 11명이 투표해 찬성 8표 반대 3표가 나왔다. 찬성이 의결정족수인 10표에 미치지 못해 부결된 것이다. 이 안건은 현재 총원이 15명인 법인이사의 수를 21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올해 열린 네 번의 법인이사회에서 모두 이 안건을 다뤘지만 두 번 부결됐고, 나머지 두 번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연기됐다. 총신대가 속한 예장 합동 측은 지난 2019년 제104회 총회에서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를 폐지하고 총신대 법인이사를 증원하도록 결의했지만, 법인이사회에서 증원안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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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심사서 최종 탈락교단·단체 2022. 6. 14. 13:44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결과’ 목록에서 총신대가 최종 제외됐다. 성신여대, 인하대, 추계예술대 등 수도권지역 대학을 비롯해 총 15개 일반대·전문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목록에 포함돼 구제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교육부가 발표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52개 대학들이 ‘일반재정지원 선정 대학'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문제 삼자, 교육부가 올해 2월부터 일반재정지원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고자 재평가에 돌입한 후 나온 결과다. 미선정 대학 가운데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평가에 신청한 25개 대학들을 상대로 재심사가 이뤄졌으며, 총신대도 여기에 포함됐었지만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예장합동 측 기관지인 기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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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이사회, 이사 증원안 결론 못 내리고 또 유보교단·단체 2022. 5. 19. 13:28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김기철 목사)가 17일 오후 총신대 서울 사당캠퍼스에서 회의를 갖고, 이사 증원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다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차 유보했다. 예장 합동총회 기관지인 ‘기독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12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2명의 이사들이 반대했고, 또 다른 2명의 이사들은 개인 사정으로 퇴장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8명의 이사들이 모두 이사 증원을 위한 정관 개정에 찬성해도 의결정족수인 10표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 안건을 오는 6월 16일 예정된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는 것. 이 안건은 현재 총원이 15명인 법인이사의 수를 21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지난 2월 8일 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부결됐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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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된 총신대 법인이사 증원안교단·단체 2022. 3. 31. 11:09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김기철 목사)가 29일 모임을 갖고 현재 15명인 이사의 수를 21명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재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사실 이 안건은 이미 지난달 8일 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부결된 건이다. 당시 찬성이 7표로 개정을 위한 재적 3분의 2 찬성(10명)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날 다시 상정된 건, 총신대가 속한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이사 증원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동 측은 지난 2019년 제104회 총회에서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를 폐지하고 총신대 법인이사를 30여 명으로 증원하도록 결의했었다. 그러나 30여 명이라는 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21명으로 일종의 절충안을 제시한 것. 그럼에도 이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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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이사회, 이상원 교수 해임 결정 철회할까교단·단체 2021. 6. 7. 11:24
총신대학교 법인(재단)이사회가 지난해 이 학교 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현재 정년퇴임)의 해임을 결정했던 것과 관련, 이사회에 해당 결정을 원천무효로 해 달라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이 발표됐다.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등 단체 관계자들은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예장 합동 총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재 이 성명에 대한 온라인 서명(https://forms.gle/NVND85QqzH1VF3PP7)에 1천3백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총회(예장 합동)와 새로 구성된 총신대 정이사회는 그간 관선이사회가 결정한 부당해임을 원천무효하고 총신대학교의 사명과 정체성을 확립하라”며 “일평생 총신대에서 기독교 윤리학자로 강단을 지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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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이사회, 김기철 목사 이사장으로 선출교단·단체 2021. 5. 11. 17:26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법인(재단)이사회가 11일, 정이사 체제 이후 두 번째로 가진 모임에서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모인 총신대 이사회는 김 목사와 장창수 목사(대명교회)를 후보로 투표를 진행했고, 김 목사가 8표를 얻어 당선됐다. 앞서 후보로 거론됐던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강재식 목사(광현교회)는 후보에서 사퇴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정이사 체제 전환 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서는 강재식 목사와 김기철 목사, 소강석 목사가 이사장 후보로 좁혀진 가운데, 합의추대 문제를 놓고 이사들 간 이견이 생겨 끝내 이사장을 뽑지 못했었다. 이후 소강석 목사는 두 번째 이사회를 앞두고 ‘총신 재단이사 정상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 목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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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총신대 장애학우 장학금 3천만 원 전달교회일반 2021. 4. 20. 17:14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지난 18일, 총회(예장 합동) 장애인 주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인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을 초청해 장애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이 자리에서 총신대 장애학우를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요한복음 9장 1~3절 본문,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재서 총장은 “장애인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존감을 세워주고 격려해 주면 좋겠다”며 “어떤 장애인이라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량과 사랑으로 감싸는 포용을 가지며, 장애인을 불쌍히 여기는 데서 멈추지 말고, 이들이 어깨를 같이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1996년 제81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