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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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의 논리, 복음에 기초해야”목회·신학 2022. 2. 4. 14:30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최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그리스도인도 마귀에 사로잡힐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최 교수는 “교회 안에서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매우 빈번하게 혼동하는 문제가 영적 문제와 정신적 문제의 혼동”이라며 “기독교 역사에서 영적 지도자들이 큰 악을 저지른 대표적 사건인 마녀사냥도 인간의 정신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했다. 이어 “중세 마녀사냥의 가장 큰 피해자는 그 시대에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이었다”며 “중세 교회는 그들의 정신적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고 돌봐주기보다는 그들을 영적으로 학대하고 잔혹한 폭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영적 학대와 폭력은 그 양상과 방법을 달리하여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정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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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도, 하나님의 나라 위한 공동선 추구해야”목회·신학 2022. 1. 6. 13:27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5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아름다운 유산: 기도와 공공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최 교수는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는 그의 저서 ‘기독교의 발흥’(The Rise of Christianity)에서 사회학과 역사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어떻게 불과 몇 세기 만에 예수 신앙이 로마제국 변방의 작은 공동체에서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었는지 연구하였다”며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가 목숨까지 내놓은 채 소외된 이들을 기꺼이 맞아들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았기 때문에 기독교가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스타크가 제시한 기독교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아 준 것이었다. 고대 세계에서는 전염병 확산을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