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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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대신 홀리데이” 유럽연합 지침 논란 끝 철회돼국제 2021. 12. 6. 14:38
직원들에게 포괄성이라는 명분 하에 크리스마스를 ‘휴가’(holiday) 시즌으로 언급하도록 제안한 유럽연합(EU) 지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포용적 의사소통’에 대한 지침은 ‘평등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나 현재는 바티칸과 이탈리아 정치인들의 항의로 철회됐다. 해당 지침은 크리스마스 전후에 사용되는 언어와 기독교식 이름 사용을 변경하라고 조언했다. 그 이유에 대해 편협이나 판단, 고정관념을 부추기거나 특정 종교 그룹을 주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사람이 기독교 축일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기독교인이 같은 날짜에 축일을 지키는 것도 아니다. 세심하게 주의하라”는 내용이 32페이지 분량의 문서에 명시됐다. 안토니오 타야니 유럽의회 의장은 이 문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