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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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4명, 이인영 통일부 장관 명예훼손 혐의 고소사회일반 2021. 2. 23. 15:34
탈북자 4명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22일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는 이 장관이 지난 3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으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 인권 기록물 공개와 관련한 외신 질문에 “기록이 실제인지 일방적인 (탈북자의) 의사를 기록한 것인지 아직 확인·검증 과정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고소하는 탈북자들은 탈북하기 전 북한에서 김정일, 김정은 치하에서 고문, 폭력, 굶주림, 강제이주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인 권침해를 당했고, 탈북 과정에서 자신이나 가족이 북송되면서 형언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다”며,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