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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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파퀴아오, 은퇴 발표… 대선 집중할 듯국제 2021. 10. 5. 11:00
복싱 은퇴를 선언한 필리핀의 권투 영웅 매니 파퀴아오(42)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바친다”며 링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파퀴아오는 28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데뷔 26년 만에 권투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영상에서 파퀴아오는 하나님께 감사를 전하며, 주님이 없었다면 자신의 복싱 이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프로 복서로 데뷔한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2개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석권했다. 또 지난해에는 41세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의 통산 전적은 72전 62승(39KO) 8패 2무로 마감됐다. 파퀴아오는 영상에서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다. 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바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