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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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파키스탄 기독교인 소녀, 무슬림에 납치돼 강제 개종·결혼 우려”국제 2021. 11. 18. 11:19
이달 초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에서 무슬림 남성에게 납치된 12세 기독교인 소녀가 강제 개종 및 결혼을 당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사히왈 지역에서 가사노동자로 일하는 어머니 파르자나(45)와 함께 살고 있던 미라브 압바스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지난 11월 2일 실종됐다. 파키스탄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나, 여전히 그녀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녀는 발루치스탄주 출신 무함마드 마우드로 알려진 22세 남성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녀의 가족은 납치범이 그녀를 발로치스탄으로 데려가 이슬람으로의 개종과 결혼을 강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르자나의 친척인 세실 조지는 “딸의 납치로 파르자나의 정신건강이 악화돼 입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히왈의 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