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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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평등법 반대·철회 위한 기도회 가져교단·단체 2021. 7. 27. 11:2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26일 전북 전주 소재 양정교회에서 ‘평등법 반대·철회를 위한 총회 대책회의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서헌제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엔에스)가 나섰다. 먼저 서헌제 교수는 “현재 국회에서 여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야당과 합의하자는 대신, 여당이 제시한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이 기습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평등법 찬성론자들은 소수자를 다수의 차별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법 제정을 강조한다. 기독교는 이런 기치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주님께서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며 당신께서 직접 실천하셨고 우리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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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평등법 강력 반대… 더 큰 차별 만들 것”교단·단체 2021. 6. 17. 11:46
“표현·양심·학문·신앙의 자유 억압할 것 절대 다수 역차별하고 동성혼 문 열 것 장애인 등 약자, 현행법으로 보호 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16일 발의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차별금지법’ ‘평등법’ 강력히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한교연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범여권 의원 24명이 차별금지법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우리는 이 법이 약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함으로써 인권 신장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국민을 차별의 희생자로 만드는 반(反) 인권법이 될 것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소위 ‘평등법’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법안의 제1조는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