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법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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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열린 평등법(차별금지법) 찬반 토론사회일반 2021. 11. 26. 14:16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법안 찬성·반대 측 패널들로 구성된 평등법(차별금지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에서 양쪽 입장이 모두 참여한 차별금지법안 관련 토론회가 개최된 건 해당 법안이 발의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평등법은 성별·장애·성적지향 등 다양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으로서, 혐오와 차별은 누구도 할 수 없다. 오늘 이 자리가 평등법 제정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한 방청객이 토론회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단상 위에서 얘기 하시라”고 했고, 방청객의 항의 발언이 계속되자 “조용히 하라. 여긴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토론회”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