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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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M. 로빈슨의 신학은 ‘신학적 해석학’”교단·단체 2024. 5. 15. 17:39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가 11일 오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생명·예수·역사: James M Robinson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역사적 예수 탐구의 올바른 방법론: 예수, 생명, 역사’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했다. ◇ 제임스 M. 로빈슨이 제시한 예수 어록 연구(Q 연구) 김 박사는 “1953~1970년대로 특징짓는 역사적 예수 제2 탐구는 후기 불트만학파의 역사적 예수를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불트만 학파의 역사적 예수의 불가지론으로 케리그마의 공중누각화라는 자가당착에 빠진 역사적 예수에 대한 이슈에 대한 탈출구로서 케제만, 보른캄, 푹스, 에벨링, 로빈슨(James M. Robinson, 1924~2016)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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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는 유신진화론 배격”교단·단체 2024. 4. 26. 14:29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 교수)가 25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는 유신진화론을 배격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 측은 박영식 교수의 ‘창조신학’을 소위 ‘유신진화론’으로 보고 이것이 학교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 정체성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학교 측은 이런 이유 등으로 징계위에 그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 결정의 정당성 유무를 두고 논란이 일었으며, ‘유신진화론’과 관련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회는 “일부 신학자들이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본 성명서를 발표하고자 한다”며 “유신진화론에 동조하는 일부 신학자들의 목소리가 최근에 신학교와 학회와 교회를 어지럽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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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직 신앙고백서, 교회의 신앙 지키는 보고”교단·단체 2022. 5. 31. 15:09
한국개혁신학회(이은선 회장)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서연구원(소기천 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주기철기념관에서 ‘벨기에(벨직) 신앙고백서와 Paideia’라는 주제로 드 브레 출생 500주년 기념 한국개혁신학회 52차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성서학연구원 11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는 ‘벨기에 신앙고백서(1561)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김 박사는 “개혁교회가 갖고 있는 신조(creed), 신경 신앙고백(confession)은 개혁교회 신앙의 보고(寶庫)이며 위대한 유산”이라며 “개혁교회는 역사적 과정 속에서 잘못된 교리가 활개를 칠 때에 바른 교리를 선언하였다. 이런 목적으로 만든 것이 신조(信條)다. 신조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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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퍼의 신칼빈주의, 삶의 전 영역에 미치는 공공신학”목회·신학 2021. 5. 31. 13:58
한국개혁신학회(이은선 대표)가 29일 오전 10시 안양대학교 HK+사업단에서 ‘카이퍼, 워필드, 바빙크의 신학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0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은선 박사의 사회로, 소기천 박사(한국개혁신학회 부회장, 장신대)의 기도,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담임)의 설교, 축도, 안인섭 박사(한국개혁신학회 총무, 총신대)의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김남준 목사는 ‘신학을 하는 방식’(레24: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경을 많이 읽고, 사랑하던 사람들이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다. 자잘한 신학자는 남의 논문을 읽으며 밥을 먹고 살지만, 위대한 신학자는 성경 자체를 읽으며 위대한 기독교의 교리를 발견 또는 재발견함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