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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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전통, 하나님 주권에 따른 구원과 경건 포함한 체계”교단·단체 2022. 8. 26. 17:03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서창원 박사) 제30주년 기념세미나가 셋째 날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세곡교회(담임 박의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조셉 파이파 박사(전 미국 그린빌신학교 총장)가 ‘개혁주의 교회론-개혁주의 전통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조셉 파이파 박사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WCF)는 하나님에 관해 세 가지를 가르친다. 하나님은 누구신지, 신성 안의 위격들, 그리고 하나님의 작정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시 33:11)”이라며 “바로 여기에 선택과 유기의 교리가 소개되고 있다. 타락을 작정하신 하나님은 영원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하실 자들을 택하셨고, 자신들의 죄악 된 상태에 남겨지고 지옥 형벌로 정죄 받을 자들을 영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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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성례·기도 등으로 ‘구원의 확신’ 깊어져야”교단·단체 2022. 8. 23. 11:43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서창원 박사) 제30주년 기념세미나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교회(담임 박의서 목사)에서 열렸다. 세미나 첫 강연에서 조엘 비키 교수(미국 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가 ‘믿음의 확신과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조엘 비키 교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결정적인 특권으로 간주하는 것이 구원의 확신이다. 어떤 청교도는 ‘구원의 확신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향해 전진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실질적으로 기쁨의 열매를 맺는 것이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의 모습”이라며 “그는 언제나 예수와 함께하길 바라고 하늘나라를 열망하며 복음을 열정적으로 증거하길 바라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시대는 풍성한 구원의 확신을 누리는 사람이 적은데 이 가운데 특별히 목사도 있다.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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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가 솟아올랐듯, 한국교회도 솟아오를 날이 올 것”교단·단체 2022. 6. 24. 13:52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22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홈페이지에 ‘드디어 솟아 올랐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2022년 6월 21일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우주 강국으로 진입한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30년 전부터 항공우주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우주강국들과 공동으로 연구와 실험을 무수히 반복한 후 독자적 개발에 나선 지난 13년간, 약 2조원의 투자비용, 300개 기업에서 동참하여 함께 일궈놓은 대업적”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발사 이후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15분여 시간동안 조마조마하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모두가 손을 잡고 박수치며 환호하는 모습은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진다. 우리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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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왕국의 개념,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에 관하여교단·단체 2022. 2. 23. 11:51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서창원)이 ‘교회와 국가의 관계’라는 주제로 제36기 온라인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21~2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22일 둘째 날에는 데이비드 반드루넨 교수(David VanDrunen,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두 왕국 개념의 성경적 근거(기독교와 문화)’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반드루넨 교수는 “두 왕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든 하지 않든, 중요한 것은 이 개념 이면에 있는 의미이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한편으론 이 세상에서 매우 중요한 책임을 진다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다양한 직업과 제도의 선함을 인정할 수 있고,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른 한편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천국 백성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이 세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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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코로나 상황서 종교 자유 스스로 포기하진 않았나”교단·단체 2022. 2. 23. 11:40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서창원)이 ‘교회와 국가의 관계’라는 주제로 제36기 온라인 정기세미나를 21~23일 일정으로 개최하고 있다. 첫날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명예, 백석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석좌)가 ‘코로나 환경에서의 국가와 교회 그리고 예배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보다 심각한 문제는, 방역 혹은 집단감염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고 국가의 공권력이 과도하게 행사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심지어는 교회 집회에 대해서도 행정명령이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이런 오늘의 현실에서 국가권력 기관이 교회 집회에 대해 간섭하거나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 혹은 국가 권력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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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가장 낮은 자세로 최고의 지존자에게 엎드리는 것”목회·신학 2022. 1. 6. 13:13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최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홈페이지에 ‘기도의 대상도 모르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설교자가 기도할 때 분명 그들도 삼위일체 하나님께 간구한다. 그런데 기도 중에 심심찮게 명령하는 내용을 듣는다”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아 떠나갈찌어다! ~문이 열릴찌어다, ~는 물러갈찌어다’ 등등이 그렇다. 주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면서 갑자기 마귀에게나 인간이 가진 질병 문제나 혹은 복락 문제를 향해 명령한다. 예수께서 ‘사단에 네 뒤로 물러가라!’ 또는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한 베드로와 요한의 명령은 기도하는 중에 나온 것이 아니다. 예수는 자신의 권세로, 사도들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