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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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없는 신학, 교회를 섬기지 않는 신학이란…”목회·신학 2021. 5. 4. 17:22
개혁주의학술원이 4일 오후 헤르만 바빙크 서거 100주년 기념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제임스 에글린턴 박사(James Eglinton, 에든버러대학)가 ‘헤르만 바빙크: 기독교 대가의 초상화’라는 제목으로, 유해무 박사(전 고신대 교수)가 ‘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론과 실제 그리고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했다. 먼저 제임스 박사는 “바빙크의 죽음 이후 그의 많은 것이 잘 알려져 있다”며 “바빙크의 삶은 교의학자로서의 삶이었지만, 단지 교의학자로서의 삶만은 아니었다. 바빙크는 이론과 실천에 있어서 다양한 영역에 관여했다”고 했다. 이어 “바빙크를 묘사하기 위한 단어로 ‘대가’(Polymath)라는 단어를 도입했다”며 “대가라는 말은 물론 전문가주의의 단계를 넘어서는 공헌을 통해서 다양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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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끼리 얼굴에 침 뱉지는 말자교회일반 2021. 1. 18. 11:23
최근 코로나19 하루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명 대에서 500명대로 줄어들면서 정부가 현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실내 체육시설 등 일부 자영업에 대한 규제를 풀기로 했다. 형평성 논란을 빚은 교회 비대면 예배 원칙은 좌석 수에 따라 수도권은 10%, 그 외 지역은 20%로 현장예배가 가능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최고점보다는 줄어들었으나 제3차 유행기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고강도 규제로 인한 파열음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것을 감안해 일부 영업장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교계는 지난해 성탄절부터 1월 17일까지 3주간 이어진 전국 모든 교회의 비대면 원칙하의 20명 미만의 예배가 여타 시설과 비교해 형평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