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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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 예상되는데… 中, 탈북민 36명 강제북송”사회일반 2021. 7. 21. 11:07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이 20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제120차 화요집회를 열었다. 1인 시위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발화자로 나선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김석우 대표는 지난 14일 중국 당국이 단동 세관을 통해 탈북민 36명을 강제북송한 사건과 관련, 이를 규탄하고 중국 정부가 반인도적 강제북송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는 먼저 "코로나로 폐쇄됐던 국경 세관 개방에 맞춰 중국 심양에서 1년 이상 수감돼 있던 탈북민 36명이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태워진 채 북송됐다"며 "단동 쪽 수감시설에 수감돼 있던 탈북민들을 중국이 4월부터 북송시키려 했지만 북한에서 코로나 유입을 우려해 받지 않고 있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