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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조성호 PD “JMS 신도 경찰 20여 명 리스트 입수”교단·단체 2024. 5. 10. 16:01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8) 씨의 성범죄 증거 인멸에 현직 경찰관이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최소 20명 이상의 수사·형사 담당 경찰이 JMS 조직을 수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연출을 맡은 조성현 MBC PD는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나는 신이다2’ 제작차 취재 과정에서 JMS 내부 스파이 조직 출신 탈퇴자를 만나게 됐다”며 “증언자 가운데 나와 메이플을 미행했던 사람도 있었다. 이들이 내게 외장하드를 주고 갔는데, 이 가운데 JMS 신도 경찰 리스트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 리스트엔 20여 명의 경찰들이 적혀 있는데, 이번에 (현직 경찰관이 정명석 씨의 성범죄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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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에 대한 수사 지연 규탄… 피해자 보호 촉구”교단·단체 2022. 7. 13. 14:41
반JMS 단체 엑소더스가 정명석에 대한 경찰 측의 수사지연을 규탄하며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이들은 “정명석의 징역 10년 만기 출소 후, 정명석의 성범죄를 추적하던 중, 정명석이 출소 직후부터 성범죄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마침내 정명석을 고소하기로 용기를 낸 정명석의 출소 후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명석의 출소 후 성범죄 피해자들 중 영국 국적의 피해여성과 호주 국적의 피해여성은 2022년 3월 16일 정명석을 성범죄의 혐의로 형사고소함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정명석의 출소 후 성범죄를 폭로한 바가 있다”며 “그러나, 피해자들의 형사고소를 접수한 경찰청은 사건을 충남경찰청으로 내려보냈으며, 충남경찰청의 늑장수사로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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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복역했던 JMS 정명석, 또 성범죄 혐의 피소교단·단체 2022. 3. 17. 11:44
여성 신도들에 대한 준강간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복역했던 JMS 교주 정명석 씨가 또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자들과 이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변호사들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JMS 교주 정명석 출소 후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 씨를 상습준강간·상습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경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참석한 영국 국적의 입 메이플 잉 퉁 후엔(Yip Maple Ying Tung Huen, 29) 씨는 18살이던 2011년 홍콩에서 신도가 됐고, 정 씨가 출소한 2018년 충남 금산에 소재한 JMS 수련원에서 2021년 겨울까지 정 씨에게서 상습적으로 준강간, 준강제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7회, 유사간음 6회, 간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