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Alex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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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간 철제 폐 갇혀 있던 美 남성, 사망 전 ‘하나님 사랑’ 전해교단·단체 2024. 3. 22. 17:09
철제 폐(아이런 렁) 속에서 살아온 미국의 한 남성이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신앙으로 한계를 극복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폴 알렉산더(Paul Alexander)의 가족은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그의 비보를 알렸다. 모금 활동가 크리스토퍼 울스터는 “폴, 항상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폴은 소아마비 백신이 출시되기 3년 전인 1952년 6세의 나이에 소아마비로 인해 가슴 근육이 마비된 후 70년 넘게 호흡을 돕는 대형 원통형 기계식 인공호흡기에 갇혀 지냈다. 그는 상태가 악화돼 철제 폐 밖에서는 자가 호흡을 할 수 없게 됐지만, 소년 시절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