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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아프리카 대의원들, 친동성애 결정에 ‘망연자실’교단·단체 2024. 5. 9. 18:42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대표단이 동성결혼 주례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한 교단 결정을 비판했다.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UMC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동성결혼 주례 및 성소수자(LGBT) 옹호 단체에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일(이하 현지 시간) 최고 입법 기관인 총회는 523 대 161의 표결로 “동성애 행위는 기독교 교리와 양립할 수 없다”라는 사회생활원칙 문구를 삭제했다. 이 문구는 1972년에 추가되었으며, 이번 표결로 52년 만에 폐기되었다. 보수 신학 매체인 ‘굿뉴스매거진’의 발행인이자 총회 참석자인 롭 렌프로는 2일, 일부 아프리카 대의원들이 발표한 성명서를 CP에 전달했다. 성명서는 “우리는 연합감리교회를 사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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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인총회 등 “총회 성소수자 결정, 그들 지지 위한 것 아냐”교단·단체 2024. 5. 7. 19:05
차별 없애기 위해 장정 일부 항목 개정한인교회 전통신앙 존중 확실히 보여줘소모적 논쟁 넘어 부흥 위해 나아갈 때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총회에서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등의 결정을 한 가운데, 이 교단 한인총회 등이 3일(현지 시간) 공동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총회의 성소수자 관련 결정에 대해 제한 규정을 없앴을 뿐, 지지하기 위한 결정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와 한인선교구, 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이 서신에서 “이번 (UMC) 총회에서는 많은 안건이 다뤄졌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결정은 오랫동안 갈등과 논쟁이 되어왔던 성소수자에 대한 제한 규정을 없앤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그것은 동성애 관련 제한적 언어를 없앤 것과,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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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안수 허용 UMC 결정에 세계감리교회 “우리와 무관”교단·단체 2024. 5. 7. 18:49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동성애자 안수를 금지한 교단 법안을 철회하고 동성혼 축복을 허용하기로 표결한 가운데 세계감리교회(GMC)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UMC 총회 대의원들은 교단 장정에서 여러 가지 규칙을 삭제하고 성소수자(LGBT)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기로 투표했다. UMC에 대한 보수적인 대안으로 2022년 출범한 GMC는 최근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결정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다른 종교 단체의 활동에 대해 논평을 제공하거나 논평하기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GMC는 “세계감리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전 세계 4,501개 이상의 교회와 교인들의 공동체를 섬기는 사명을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헌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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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리교, “동성애,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 못 해” 삭제교단·단체 2024. 5. 7. 18:33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조항을 삭제한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이번엔 “동성애의 실천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는 문구도 삭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총회를 진행 중인 UMC는 2일(이하 현지 시간) 약 1시간 30분의 토론 끝에 총회 대의원 523대 161의 표결로, 교단의 사회생활원칙에서 52년 된 이 문구를 삭제했다고 연합감리교뉴스(UM News)가 이날 보도했다. 또 이 투표에서 대의원들은 “결혼은 신앙을 가진 두 사람(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 또는 성인 두 사람)이 서로 결합해 하나님과 신앙공동체와 더 깊은 관계를 맺는 성스럽고 평생 지속되는 언약”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번 사회생활원칙 개정안 표결은 짐바브웨 동부연회 대의원이자 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선출된 몰리 흘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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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성애 노골화 하는 UMC? ‘전통적 규정’ 일부 삭제교단·단체 2024. 5. 3. 15:23
‘동성애 행위,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 규정도 바뀔까? 연합감리교회(UMC)가 지난 2019년 특별총회에서 통과된 성소수자 관련 ‘전통적 규정’의 일부를 삭제했다. 교단이 친동성애적이라고 판단한 약 7,600개 교회들이 탈퇴한 뒤 UMC의 이런 경향이 더욱 노골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30일(현지 시간) 연합감리교뉴스(UM News)에 따르면 UMC는 이날 총회 본회의에서 지난 2019년 동성애자 성직 안수를 금지한 규정 등의 삭제를 청원한 안을, 토론 없이 대의원 667명의 압도적 찬성과 54명의 반대로 통과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통과된 내용은 △연회와 교단 기관이 UMC 기금을 ‘동성애자 그룹’에 제공하거나 ‘동성애자 포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금지 조항을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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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MC 산하 기독교 대학, 168년만에 문 닫는다교단·단체 2024. 4. 10. 17:51
미국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UMC)와 연계된 앨라배마주의 한 인문대학이 재정난으로 인해 오는 5월에 문을 닫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버밍엄-서던 대학(Birmingham-Southern College) 이사회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투표에서 대출 프로그램 이용을 보장하는 주 법안이 실패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5월 31일에 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했다. BSC 이사회 의장인 키스 톰슨(Keith Thompson) 목사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대학, 학생, 교직원, 그리고 동문들에게 비극적인 날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막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톰슨은 “우리는 이 결정이 여러분 각자에게 어떤 참혹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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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인교회, 동성애 이슈로 갈등 심화… 잔류냐 탈퇴냐교단·단체 2022. 7. 12. 13:58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동성애 문제로 교단 분리 상황에 놓인 가운데 미주 한인연합감리교회 내에서도 UMC 교단 잔류와 탈퇴를 놓고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UMC 교단 잔류를 희망하는 목회자들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 한인 일간지에 "한인연합감리교회 연대와 화합을 위한 안내문"이라는 광고를 게재한데 이어,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평신도연합회(회장 안성주 장로, LA KUMC)도 연합감리교회 교단분리(Separation)및 탈퇴(Disaffiliation)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새로운 보수 감리교단인 글로벌감리교회(GMC)로의 이전을 종용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연대와 화합을 위한 안내문"이라는 신문 광고를 통해 교단 잔류를 주장한 안명훈 목사(아콜라, 뉴저지), 이용보 목사(선한목자,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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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 UMC 70개 교회, 동성애 논란으로 교단 탈퇴교단·단체 2022. 6. 9. 11:22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 연회 소속 70개 교회가 교단 내 동성애 논쟁으로 탈퇴를 결정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UMC 북조지아연회는 지난 2일(현지시각) 전체 교단 내 9%의 교회와 3% 회원을 대표하는 70개 교회가 탈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식 탈퇴일은 6월 30일이다. 이 모든 교회들 중 상당수가 UMC의 대안으로 새롭게 창설된 세계감리교회(GMC)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조지아 수 하우퍼트-존슨(Sue Haupert-Johnson) 주교는 발표문에 인용된대로 “이 교회들이 떠나는 것을 축복한다”며 “동역자가 되어 분단 치유와 분열 극복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UMC 장정은 현재 동성애를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