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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종지협 종단 대표들과 첫 만남교단·단체 2023. 3. 10. 16:25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회원 종단 대표들과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지협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의 7대 종단 협의체로 개신교에선 한기총이 회원으로 있다. 그러나 지난 약 3년 간 한기총이 임시체제로 운영되면서 종지협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 했다.
이에 정 목사가 이날 자리를 마련한 것. 정 목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으로 있던 중 한기총이 임시 체제이니 빨리 정상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고, 저 또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지난 약 3년 동안 한기총이 종지협에 잘 참여하지 못 했다. 이제 개신교 대표직을 갖고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자리에 함께 한 종지협 공동대표의장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종지협이) 완전체가 됐다”며 “(정 목사님께서) 명실공히 (한기총) 대표가 되셨다. 동거동락을 하자”고 반겼다. 다른 종단 대표들도 정 대표의 인사가 끝나자 “환영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한기총 정 대표회장을 비롯해 진우 총무원장과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이 참석했다.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참석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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