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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의 가치 들어 있는 좋은 영화 보급할 것”
    교단·단체 2023. 9. 8. 18:19
    (오른쪽부터) 필름포럼 대표 성현 목사, 홍보대사 리키 김, 류승주 배우, 배혜화 집행위원장, 추상미 부집행위원장, 조현기 프로그래머 등 ©이상진 기자

    국내 기독교 영화계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 영화제인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 측은 “큰 규모로 행사를 하지는 않았다. 작품성과 메시지가 있는 영화들을 관객들과 직접 만나 깊이 있게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20주년을 맞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촌에 위치한 필름포럼(대표 성현 목사)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의 방향성에 맞게 이번 영화제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영화관람과 함께 ‘시네토크’ 시간을 통해 영화 감독과 배우 등 관계자와 관객들이 직접 만나 영화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은 오는 9월 14일 오후 7시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되며, 폐막식은 9월 19일 오후 7시 필름포럼 1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측은 “2003년 ‘기독교, 영화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초창기에 기독교영화를 갈망하던 관객들의 요구는 기독교 영화를 극장가에서 꾸준히 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었고, 기독교영화 전용관인 필름포럼을 개관시켰다. 또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찾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이제는 한국영화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어엿한 주역이 됐다”고 했다.

     

    이들은 “제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시대를 생각하며, 올해의 주제를 ‘History’로 정했다”고 했다. 이에 맞추어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이들과 오랫동안 함께한 감독인 이경미 감독과 최진영 감독의 특별전을 준비했다.

     

    가장 많은 관객이 사랑한 올타임 베스트 영화로는 ‘드롭박스’가 꼽혔으며, 기독교영화의 고전 강대진 감독의 1977년작 ‘사랑의 원자탄’이 개봉 40여 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복원되어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올해는 해마다 수여하는 기독영화인상 대신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20주년을 맞아 영화제가 계속할 수 있도록 기여한 4인에게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사랑영화제를 시작한 문화선교연구원이 태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전 필름포럼 대표 최동욱 장로, 초창기 사랑영화제의 사전제작 지원작 상금과 영화제를 열 수 있는 극장을 제공한 서울극장 대표 고은아 권사, 사랑영화제를 주최하고 필름포럼을 운영하는 (사)필레마의 이사장을 역임한 박래창 장로와 오금희 장로 등이다.

     

    올해의 개막작으로는 ‘Jesus Revolution’이 꼽혔다. ‘I Can’t Only Imagine’ 등 최근 미국 기독교영화계의 선두주자인 어윈 브라더(Erwin Brothers)스가 연출한 영화로, 올해 부활절을 맞이해 개봉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 미국 박스 오피스 3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폐막작은 일본 영화 ‘마이 대디’(My Daddy)이다. 대강의 줄거리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사의 이야기이다. 목회와 생계를 동시에 꾸리는 목사 카즈오가 그의 딸 아이가 병에 걸려 스러지면서 드러난 사실에 아빠로서와 목사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영화는 이를 기독교적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드라마를 담고 있다. 목사를 소재로 기독교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흔치 않은 일본 영화가 올해의 페막작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8월 31일에는 필름포럼에서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필름포럼 대표 성현 목사, 배혜화 집행위원장과 배우 추상미 부집행위원장, 조현기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했으며, 홍보위원으로 배우 리키 김, 류승주 부부도 함께 참여했다.

     

    제 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필름대표 성현 목사(가장 왼쪽)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상진 기자
    제 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포스터.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제공
     

    “복음의 가치 들어 있는 좋은 영화 보급할 것”

    국내 기독교 영화계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 영화제인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 축은 “큰 규모로 행사를 하지는 않았다. 작품성과 메시지가 있는 영화들을 관객들과 직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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