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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자 선교사 “가장 약할 때 강함 되어 주신 하나님”교단·단체 2024. 2. 16. 17:53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이 찬양을 수없이 부르면서 엉엉 울며 하나님께 기도드려요. 제가 겪고 있는 이 조울증, 회복된다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겠다고요. …거의 2년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고 살다 보니 주위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아무리 봐도 이제는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아, 양영자는 다시 일어날 수 없어, 끝난 인생이야’ 하며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제 주위를 떠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 말씀만이 저를 붙들어주셨어요.”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15년간 그 누구보다 화려한 탁구 인생을 산 ‘탁구 여왕’ 양영자 선교사(한국WEC국제선교회)는 25세에 은퇴한 후 인생 최대 고비를 맞았다. 가까운 이들의 끈질긴 기도와 상담, 도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기적적인 회복을 경험한 그는 이후 가진 재물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1997년 남편 이영철 선교사와 함께 몽골로 떠났다. 14년간 ‘탁구 선교사’로 몽골 등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2012년 귀국한 후 지금까지는 ‘탁구 꿈나무 지도자’이자 ‘복음 전도자’로서 제3의 인생을 누리고 있다.
예수기쁨교회(박병득 담임목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미라크아트홀에서 드린 ‘전 국가대표 탁구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선교사 초청 간증예배’는 말씀과 찬양을 통해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하나님의 큰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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