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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신임 총회장 류승동 목사 “회개운동 집중할 것”교단·단체 2024. 5. 31. 16:17
기성 신임총회장 류승동 목사 ©노형구 기자 제118년차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 당선된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담임)는 29일 전주 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에서 열린 총회 둘째 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기엔 회개 운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신임 총회장은 “회개는 우리 신앙의 출발점이고 예수님이 선포하신 첫째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회개에서 출발해야 상생과 교단의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제118년차 기성 총회는 오는 6월 20일 성결교회 회개기도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제118년차 총회 임원 및 총무 등 교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류 신임 총회장은 “교단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성결교회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고 회개하면서 새로운 출발점을 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본질이 아닌 것 때문에 분열했고 교회 부흥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을 짓고 대립했다”며 “이제 이러한 잘못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내 안의 들보를 회개하여 성결교회 구성원이 성결한 성도가 되기 위한 일신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제117년차 기성 총회가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를 표어로 내걸며 전도운동을 펼친 것을 계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제117년차 총회에서 진행한 ‘전도 왕 시상식’을 지속 사업으로 수행하여 교단의 발전과 교회의 부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성결교회 ▲3040목회자 교회개척·설교 커뮤니티 구축 ▲현장 목회를 돕기 위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류 신임 총회장은 3040목회자 교회개척·설교 커뮤니티 구축에 대해 “교회개척자의 선발, 훈련과 개척지 선정 및 코칭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방회와 총회가 함께 협력하길 원한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교회개척 커뮤니티를 3040 젊은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설교는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서 교단 내외 전문가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하여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는 복음적 설교자를 육성하려 한다”고 했다.
류승동 신임 총회장은 현장 목회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교육교재 개발 연구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 영상교재 개발 ▲작은교회 목회자 건강검진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위해 ▲지역별 성청 복원 지원 ▲목회자 자녀(PK) 선교사 자녀(MK) 연합 캠프 등 여러 사업도 구상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성청 복원 지원을 위해 “총회 교육부와 청소년부, 성청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지방회 유수 교회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집회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연계하여 우수한 목회자원을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기성 신임 총회장 류승동 목사 “회개운동 집중할 것”
제118년차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 당선된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담임)는 29일 전주 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에서 열린 총회 둘째 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기엔 회개 운동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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