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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지난해 교인 수, 전년 대비 9만여 명 줄어교단·단체 2024. 9. 4. 14:43
지난해 예장 통합 제108회 정기총회 개회예배가 열리던 모습. ©기독일보 DB 지난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 교인 수가 그 전년도(2022년) 대비 9만 47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교인 수는 220만 7982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교인 수가 올해에도 이어졌으며, 처음으로 교회 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한국기독공보 보도에 따르면,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조병호)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08-6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109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전체 교인 수는 전년도 230만 2682명에서 4.11% 곧 9만 4700명이 줄어든 220만 7982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위원회는 이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30년에는 교인 수가 160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새신자는 3만 9967명에 불과했으며, 타 교회에서 이명 온 교인은 3만 5459명으로 조사됐다.
교인 수 감소에 따라 교회 수 역시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총회 산하 교회 수는 9473개로, 전년 대비 3개가 줄어들었다. 한 해 동안 신설된 교회는 77개였고, 합병된 교회는 22개, 탈퇴 또는 폐교회는 61개, 노회 소속을 이전한 교회는 3개였다. 교회 수는 1991년 5045개에서 2017년 9096개까지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체 교회 중 교인 수가 200명 이하인 교회가 83.5%(7910개)를 차지했으며, 100명 이하의 교회는 72.3%(6549개), 50명 이하의 교회는 58.05%(5199개)로 조사됐다.
부목사는 지난해 대비 4180명에서 274명 감소한 3906명으로 줄었고, 교육목사는 969명에서 1113명으로 114명 증가했다. 전임전도사는 2359명에서 290명 감소한 2069명, 교육전도사는 3231명에서 327명 감소한 2904명으로 집계됐다.
예장 통합 지난해 교인 수, 전년 대비 9만여 명 줄어
지난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 교인 수가 그 전년도(2022년) 대비 9만 47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교인 수는 220만 7982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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