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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사학법은 사악법… 독소조항 철폐돼야”교단·단체 2021. 9. 13. 14:49
“문재인 대통령, 국회에 재의 요구해 주길”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 이하 미목)이 “사학법은 사악법”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미목은 이 성명에서 “사립학교 교원 채용시험을 시도 교육감에게 강제로 위탁시키는 사학법 개정안이 거센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이로써 기존 교원임용이 임용권자인 학교법인에 있었던 것이, 시도교육감에게 넘어가게 됐다. 이는 곧 사립학교 설립과 운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은 물론, 기독교 사학에게는 종교의 자유마저 박탈시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이 법안이 사학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이처럼 강행을 하는 데에는, 일부 사학의 교원임용 비리를 척결한다는 그럴싸한 명분이 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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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파동이 교회에 불러올 7가지 도전국제 2021. 9. 10. 11:31
미국 온라인 기독교 리소스 사역기관인 ‘처치앤서스’의 CEO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두 번째 코로나 물결이 교회에 초래할 7가지의 도전’ 이란 제하의 칼럼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했다. 레이너 박사는 칼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코로나가 찾아왔다. 델타 변종은 더 빨리 퍼졌고 더 많은 감염을 일으켰다”면서 “교회들은 다시 한번 이 도전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레이너 박사와 처치앤서스 팀이 조사한 ‘향후 교회에서 보게 될 가장 흔한 7가지 도전’에 대한 요약이다. 1. 더 큰 양극화와 분열 첫 번째 코로나 물결에서 교회는 정치, 마스크, 모임 재개, 스트리밍 예배 및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분열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러한 모든 분열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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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위탁 조항, 사학 자율권 본질적으로 침해”사회일반 2021. 9. 10. 11:24
(사)미션네트워크가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 기독교 사학의 주요 현안과 과제-사립학교 교원임용 강제위탁 제도와 기독사학의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개정된 사립학교법이 기독 사학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먼저 변윤석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통과된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 개정안은 사립학교를 잠재적 범죄자 집단으로 보는 시각을 전제로 사학의 자율성을 제약하는 조항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개정안의 주요 쟁점은 ▲교원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의 교육청 강제위탁 조항(제 53조의2 제11항) 등”이라고 했다. 이어 “위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필기시험을 포함하지 않거나 교육감에게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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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부모들이 아이들을 훈육할 때 피해야 할 5가지 실수문화 2021. 9. 10. 11:16
우리는 크리스천 부모로서 아이들을 훈육할 때 자신의 감정이나 고정관념으로 훈육할 때가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일시적으론 효과를 보일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부모와 자녀 간 깨어진 관계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기독교 상담전문가 맷 제이콥슨(Matt Jacobson)이 그의 홈페이지 페이스풀맨(faithfulman)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훈계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 5가지를 소개했다. 1. 홧김에 훈육하지 말기 당신이 화가 나서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파괴적이고 죄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순간적으로 화를 배출하면 당신의 마음은 편할 수가 있지만 이로 인해 자녀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즉 감정적인 훈육은 너무 자주 아이의 마음에 흉터가 쌓이게 한다. 이러한 훈육은 경건하고 유익한 것이 아닌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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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면예배 전면 금지는 종교 자유 침해, 위헌”교단·단체 2021. 9. 10. 11:09
“기독교, 3.1 독립운동에서 굉장한 역할 6.25 당시 절체절명 위기서도 구국기도 지금 위기에 처한 한국 믿음으로 지켜야” “진리를 아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3.1운동을 할 때의 그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모든 열정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황교안 국민의힘 대선 예배후보가 9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 말이다. 이날 기도회는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대표회장 박종철 목사, 이하 대사본)가 주최했다. 시국강연자로 단 위에 오른 황 후보는 “3.1운동 때 기독교인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아직 우리나라에 복음이 널러 퍼지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민족 대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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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기도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3가지 방법목회·신학 2021. 9. 10. 11:03
기도는 우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일들 중에 하나가 기도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13~14절에서 무엇이든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라고 가르치셨다. 즉 어린아이와 같이 우리는 하늘 아버지한테 달려갈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그리고 마태복음 7장 7~12절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시고 또한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간과 제라드 케네디 부부(Megan & Jared Kennedy)가 복음연합 웹사이트에서 자녀들과 함께 하는 기도하는 삶에 관하여 소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부부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을 지렛대로 삼아 어린 아이들까지도 기도를 배우도록 이끌 수 있는가”라며 다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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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적 고문 화이트 목사와 ‘국가신앙자문위원회’ 출범국제 2021. 9. 9. 11:5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현재 신앙과 종교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그의 영적 고문이었던 폴라 화이트 목사와 새로운 국가신앙자문위원회(National Faith Advisory Board)를 최근 발족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공공연락실에서 근무한 제니 콘과 아만다 로빈스 바고가 공동설립한 이 단체는 “바이든 행정부가 ‘반-신앙 의제’(anti-faith agenda)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이메일을 종교단체에 보냈다라고 주이시데일리포워드(Jewish Daily Forward)가 보도했다. 이 단체는 이메일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우리는 백악관에서 함께 많은 것을 이뤘다. 우리는 새 행정부와 그들의 반종교 의제에 의해 우리의 모든 노력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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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처리” “선거 총회”… 2년 연속 ‘하루 총회’, 문제 없나?교단·단체 2021. 9. 9. 11:47
국내 장로교단들이 9월 중 일제히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과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가장 먼저 개회하고, 예장 합신과 통합, 고신, 기장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특히 ‘양대’ 교단인 예장 합동과 통합에 아무래도 관심이 모인다. 예장 합동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울산 우정교회와 대암교회, 태화교회에서 제106회 총회를 갖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합동 측은 거의 매년 4박5일 간 총회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만 가졌고,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예장 통합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경기도 파주시 한소망교회에서 제106회 총회를 진행한다. 대체로 3박4일 간 총회를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