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새들백교회, 첫 여성 목사 안수… 남침례회 입장과 ‘배치’교회일반 2021. 5. 11. 17:09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가 여성 목사를 허용하지 않는 남침례회(SBC) 소속임에도, 3명의 여성 목사를 안수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들백교회는 7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성명에서 처음으로 여성 3명인 리즈 퍼퍼(Liz Puffer), 신시아 페티(Cynthia Petty), 케이티 에드워즈(Katie Edwards)에게 목사 안수를 줬다며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들백교회는 이날 3명의 신임 장로를 임직했으며, 정신건강 치유사역인 ‘샐러브리티 리커버리(Celebrate Recovery)’의 새 글로벌 리더로 조니 베이커(Johnny Baker) 목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9일 기준(현지시각) 793건의 ‘좋아요’와 525..
-
미 한인교회들, 대면예배 가능해도 온라인예배 병행교회일반 2021. 5. 11. 16:49
미국 뉴욕주가 예배수용인원 제한조치를 오는 19일(현지시간)자로 해제하기로 예정한 가운데 뉴욕에 있는 많은 한인교회들이 19일 이후에도 대면예배와 함께 온라인예배를 병행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회들의 이 같은 방침은 아직 백신접종을 다 마치지 못한 이들도 있고, 환자 등 온라인예배를 여전히 필요로 하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뉴욕예일장로교회는 주보를 통해 “모든 제약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예배는 지금처럼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게 된다”면서 “전체가 예전처럼 교회에서 모일 수 있는 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도 예배인원 전면개방 소식을 성도들에게 기쁘게 전하면서도, 6피트 거리 지키기로 인해 대면예배를 드리는 인원은 현재와 ..
-
“文, 북한인권 언급 없이 대북전단금지법 엄정 집행?”교회일반 2021. 5. 11. 16:32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110차 화요집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북한인권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은 점 등을 비판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 참석한 박상학 대표(자유북한운동연합)는 “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엄정한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북한은 3대 수령 독재체제이다. 자유민주주의와 독재체제가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늑대와 양을 한 우리에서 기르겠다는 것과 같다. 감옥에 가는 일이 있어도 대북전단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변과 올인모는 이날 화요집회에 대한 보도자료..
-
마르크스의 물질주의, 기독교와 조화될 수 있나?목회·신학 2021. 5. 11. 11:19
혜암신학연구소(소장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10일 서울 안암동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와 기독교 영성’이라는 주제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균진 소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강원돈 교수(한신대 은퇴, 사회윤리)가 발제하고,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교수), 홍인식 목사(NCCK 인권센터), 강근환 교수(서울신대 전 총장)가 토론했다. 특히 발제자인 강 교수와 그의 주장에 대해 대체로 대립적 견해를 밝힌 박 교수의 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마르크스가 전개한 실천적 유물론·유물론적 역사관 여전히 현실 문제 탐색하고 해법 모색하도록 영감 줘” ‘마르크스의 물질주의와 기독교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강원돈 교수는 마르크스의 물질주의에 대해 “터무니없는 물질숭배(Fe..
-
“우리는 왜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해야 하는가?”교회일반 2021. 5. 10. 18:25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가 9일 어버이주일예배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길’(엡6:1~3, 눅2:51, 요19:26~2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 목사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점점 자식들이 부모를 무시하고, 경시하거나 짐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성경은 말세의 현상 중 하나가 부모를 거역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한다”며 “부모를 거역하는 것이 말세의 징조인 것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창조주 하나님과 우리들과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성경에서) 정확하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공경하라는 말씀과 똑같이 사용된다. 즉, 우리가 하나님을 공경하듯이 육신의 부모님들을 공경하라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의 대리자이시고, 생..
-
한동대, 국제개발협력 현지 창업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교단·단체 2021. 5. 10. 16:41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제개발협력 현지 창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 NGO 소속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아프리카 지역사회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동대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사회혁신 비즈니스 창업 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발도상국의 사회혁신창업 사례와 SDGs와의 연결점을 시작으로 빈곤지역개발을 위한 현장 중심 창업 프로젝트 과정 교육과 개도국에서의 사회문제 정의 및 분석, 이해관계자 인터뷰 및 마켓 리서치, 솔루션 도출 과정 등의 필수 지식을 전수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진희연 학부생은“빈곤과 질병 등에 시달리는 개도국을 돕겠다는 열정은 ..
-
“로마 시대, 전염병이 오히려 기독교 부흥의 변곡점”교회일반 2021. 5. 6. 17:46
황일구 목사가 ‘검증된 새 가족 정착 매뉴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있다. ©물댐교회 영상 캡쳐 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이 19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소재 물댐침례교회에서 ‘교회, 생존의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1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임공열 목사(직전회장)의 사회로, 유지영 목사(국내선교회회장)의 개회기도, 김원정 목사(협동사무총장)의 성경봉독, 김현일 목사(미래포럼 대표회장)의 설교, 박문수 목사(총회장)의 축사, 윤재철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 김만섭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유영식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김현일 목사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히10:19~22)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생각을 새롭게 했다면 삶의 방향을..
-
한동대, ‘총장님이 쏘는 아침식사’ 이벤트교단·단체 2021. 5. 6. 17:00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4일 오전 8시 학생식당에서 ‘총장님이 쏘는 아침식사’이벤트를 실시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고, 사비로 아침밥을 결제했다. 장순흥 총장은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하루의 성공을 담보한다”며 “규칙 적인 아침 식사로 몸과 마음의 감각이 깨워 주도적인 학업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송우 총학생회장은 “아침 식사 이벤트를 통해서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고 응원하시는 총장님께 감사하다”며 “덕분에 학생들이 남은 학기를 더욱 힘내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