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통일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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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낙태 막는 거룩한 생명의 방파제 되자”교단·단체 2024. 7. 12. 14:12
지난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제32차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폐회를 하루 앞둔 4일 넷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 “낙태는 태아가 강도를 만난 것” 컨퍼런스는 김길수 목사(와우임신상담지원센터)의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라는 제목의 강의로 시작했다. 김 목사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으나 국민들은 인구감소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불감증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산아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그는 “1960년대 경제발전을 이유로 국가주도의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했고 인구 정체기에도 1973년 모자보건법 제정으로 낙태 통로를 열어 놓았다. 1990년부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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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통일 바라보며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도를”교단·단체 2024. 7. 11. 15:24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제32차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3일 셋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금식했다. ◆ “성경,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 첫 강사인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는 ‘하나님 왕국의 군대여! 대적들과 싸워 승리하라!’(마 6:33)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조 변호사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군대로 부름 받았고, 먼저 기도의 파수꾼으로 부름 받았다. 하늘의 전략을 제시하는 파수꾼으로 부르셨다”며 “하나님이 우리의 군대장관이시기 때문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공격하는 대적들과 싸워 승리하자”고 했다. 또한 조 변호사는 “우리가 진정 대적해야 하는 것은 성경을 삼위 하나님의 구속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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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얍복강 씨름처럼… 복음통일 위해 기도하자”교단·단체 2024. 7. 11. 15:17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가 3일 오후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32차 복음통일 컨퍼런스에서 ‘압복강에서 압록강으로!’(창세기 32:24-3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통일 한국은 거대한 담론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에는 큰 것을 잡으라고 한다.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다면 큰 것을 잡는 것”이라며 “통일하면 떠오르는 것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다.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에는 막연하게 통일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고 세대가 교체되면서 통일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23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에서 진행한 통일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통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