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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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교수 517명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교단·단체 2022. 6. 7. 14:39
전국 신학대학 교수들이 3일 서울 총신대 제1종합관에서 ‘독소조항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여한 신학대 교수는 총 517명으로 개신대, 고신대, 국제신대, 서울신대, 성결대, 수원신학원, 아신대, 총신대, 칼빈대, 합동신대는 총장과 소속 교수 전원이 이번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성명에 동참했다. 장신대는 성서학원장 외 신약학 교수 전원이 동참했다. 이들 신학교수들은 차별금지법 입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평등법 관련 4건이 계류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정승원 교수(총신대 신대원)의 사회로, 최승락 교수(고신대 신학대학원 원장)의 기도와 이재서 교수(총신대 총장)·김학유 교수(합동신대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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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특정 소수자 특권화… 세계인권선언에 어긋나”교단·단체 2022. 5. 31. 15:30
감리교거룩성회복을위한협회(감거협)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관련 3개 시민단체가 30일 오전 세종시 소재 물댄동산교회(담임 권균한 목사)에서 ‘동성애 및 다수 역차별법 반대 현장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22차 기도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주요셉 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공동대표)는 “미국 낙태법인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나온 지 40년이 흐른 지금 미국 기독교계에선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적극 투쟁하면서 현지 분위기는 낙태 권장에서 태아생명을 존중하자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기독교계도 차별금지법, 평등법 제정 위기 앞에 놓여 있다.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라며 “2007년 첫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우리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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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고신 등 4개 신학교 교수들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교단·단체 2022. 5. 27. 11:34
총신대·고신대·합동신대·아신대 교수들 “신학교육·교회 진리 선포 심각히 방해 성경적 신학교육 범죄라 규정할 수 있어 성경에 근거해 동성애 영적 죄라고 판단”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4개 신학교 교수들이 제정 반대 연합기자회견을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에서 가질 예정이다. 4개 신학교는 총신대, 고신대, 합동신대, 아신대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들 신학교 교수들의 성명이 25일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현재 일부에서 입법화를 시도하는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이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건전한 신학교육과 교회의 진리 선포를 심각하게 방해하는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 법의 입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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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국회 차별금지법 공청회… 교계 “일방적 독선” 규탄교단·단체 2022. 5. 26. 11:26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가 25일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국민의힘이 진술인 추천을 거부하고 불참을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제정 찬성 측 패널만 참여한 ‘반쪽 공청회’에 그쳤다. 국민의힘 기독인회(회장 이채익 의원)는 공청회 전날인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차별금지법 입법독주는 ‘개인의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는 ‘개자완박’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상과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등 개별적 인간으로서 천부적으로 가지는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이날 국회 안팎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청회를 규탄했다.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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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차별금지법 공청회 강행… 사과하라”교단·단체 2022. 5. 26. 11:22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25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 공청회가 열린 것과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한교총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국회 법사위 제1소위는 5월 25일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대 토론자도 청중도 없이 평등법 공청회를 강행했다”며 “이는 밀실에서 찬성자들만의 논리로 국민의 뜻을 왜곡하려는 몰염치한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민주당이 진술인으로 추천한 김종훈 대한성공회 신부, 조혜인 변호사,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청회가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됐다며 불참했고, 진술인도 추천하지 않았다. 한교총은 “민주당과 문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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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소위 차별금지법 공청회 단독 결정한 민주당 의원들 규탄”교단·단체 2022. 5. 25. 11:14
복음법률가회가 ‘법사위 제1소위 차별금지법 공청회를 단독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2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제1소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일 법사위 제1 소위를 일방적으로 개최하여 차별금지법 내지 평등법(이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런데 이는 국회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법에 따르면, 위원회는 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공청회를 개최하여야 한다(다만, 위원회의 의결로 이를 생략할 수 있다). 공청회는 입법을 신중하게 하기 위해 위원회 소속 모든 국회의원은 물론 각계각층의 국민 의견을 듣는 공론의 장이다. 여기서 위원회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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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1소위 주관 차별금지법 공청회, 즉각 취소하라”교단·단체 2022. 5. 24. 14:13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 최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오는 25일 차별금지법 공청회를 열기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의결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진평연은 “사회적 합의도 없고 법률적 정당성도 상실한 법사위 1소위 주관 차별금지법 공청회를 즉각 취소하라”는 제목의 이 성명에서 “국회법에 따르면 법사위 전체회의가 아니라 1소위가 주관하는 공청회는 법률제정을 위해 필요한 공청회가 될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를 불과 12일을 남겨두고 민주당 단독의 법사위 1소위가 공청회를 갖겠다고 결정한 것은 강경파가 자신의 지지층을 달래기 위한 결정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별금지법은 이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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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차별금지법 공청회, 오는 25일 열린다교단·단체 2022. 5. 23. 15:06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지난 20일 회의를 갖고, 차별금지법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 8인 중 국민의힘 소속 위원 3명이 불참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소위는 ‘차별금지법(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 관련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사해 이 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위원들은 김종훈 성공회 신부, 조혜인 변호사,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공청회 진술인으로 추천했고, 나머지 3명의 진술인을 국민의힘 측에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이번 1소위 공청회 개최는 진정성, 정당성, 그리고 법적 효력을 모두 결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