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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주신 남은 인생, 마약으로 죽어가는 양들 구출”교단·단체 2024. 2. 21. 19:47
은평제일교회 원로 심하보 목사는 지난해 8월 은퇴 당시 교회에서 준 위로금을 반납했다. 그는 “그것을 받게 되면 저의 봉사와 하늘나라에 심은 상급은 헛것이 된다”고 밝혔다. 이 위로금은 심하보 목사가 은평제일교회의 개척 초기부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년 간 반려했던 사례비를 교인들이 모아 그에게 지급한 것이었다.
심하보 목사와 은평제일교회는 은퇴 직전 3년 동안 동사목사로서 섬겨온 이예경 목사(ANI선교회 대표)를 이 교회 담임목사로 위임했다. 심 목사 자신이 총회장으로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총회는 은퇴규정을 따로 규정하지 않았다.
심 목사의 이른 은퇴결심은 현재 그가 겪고 있는 기억력 장애 때문이다. 심 목사는 지난 2021년 9월 코로나19 감염으로 30일 동안 혼수상태로 있었다. 그는 “당시 교회 당회에선 저의 장례예배까지 준비할 정도로 저는 사경을 헤매었다”며 “그러나 은평제일교회 등 유튜브를 통해 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회와 전국 각지 성도들이 중보기도를 해주셨고, 그 덕택에 저는 살아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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